北-말레이 “김정남 시신 북으로 이송…양국민 출국금지 해제”
입력 2017.03.30 (21:13)
수정 2017.03.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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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9] “김정남 시신 북한행”…北-말레이 공동성명
말레이시아와 북한이 협의 끝에 말레이시아에 있는 김정남 시신을 북한으로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일간 뉴스트레이츠타임은 현지시간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김정남 시신은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 국립법의학연구소(IPFN)에서 도요타 밴 차량에 실려 출발한 뒤 오후 2시 47분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화물센터로 들어간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정남 시신은 이후 현지 시간 오후 6시쯤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출발하는 말레이항공 MH360편을 통해 베이징으로 이송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후 북한과 말레이시아는 공동 성명을 통해 김정남 시신이 북한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 도착한 김정남의 시신은 베이징을 거쳐 빠른 시간안에 북한 평양으로 보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과 말레이시아는 양국 국민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하겠다고 밝히고 비자면제를 재도입하는 등 양국간 관계 발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북한에 억류돼 온 말레이시아 국민들은 빠르면 내일쯤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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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말레이 “김정남 시신 북으로 이송…양국민 출국금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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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0 21:13:04
- 수정2017-03-30 22:20:02

[연관기사] [뉴스9] “김정남 시신 북한행”…北-말레이 공동성명
말레이시아와 북한이 협의 끝에 말레이시아에 있는 김정남 시신을 북한으로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일간 뉴스트레이츠타임은 현지시간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김정남 시신은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 국립법의학연구소(IPFN)에서 도요타 밴 차량에 실려 출발한 뒤 오후 2시 47분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화물센터로 들어간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정남 시신은 이후 현지 시간 오후 6시쯤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출발하는 말레이항공 MH360편을 통해 베이징으로 이송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후 북한과 말레이시아는 공동 성명을 통해 김정남 시신이 북한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 도착한 김정남의 시신은 베이징을 거쳐 빠른 시간안에 북한 평양으로 보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과 말레이시아는 양국 국민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하겠다고 밝히고 비자면제를 재도입하는 등 양국간 관계 발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북한에 억류돼 온 말레이시아 국민들은 빠르면 내일쯤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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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기자 sw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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