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살해 혐의 10대 소녀 긴급체포
입력 2017.03.30 (21:42)
수정 2017.03.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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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8살 초등학생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피의자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10대 소녀가 긴급체포 됐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있는 한 여성이 어린이와 함께 아파트 주차장을 지나갑니다.
이들은 이 아파트 단지에 사는 17살 김 모 양과 8살 초등학생 A양으로 엘리베이터 CCTV 에 찍힌 모습에서도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김 양은 A양과 함께 자택에서 2층 떨어진 이곳 13층에 먼저 내린 뒤 계단을 올라 집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CCTV에 찍힌 8살 어린이는 어젯밤(29일) 늦게 아파트 옥상 물탱크 건물 위에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 발견 2시간 뒤인 오늘(30일) 새벽 0시 40분 김 양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양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는 피해 어린이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친구의 얘기에 따르면 '엄마에게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싶다', 피의자에게 다가가서 '핸드폰을 좀 빌려 쓸 수 있느냐' 하며 따라간 것으로..."
김 양은 지난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뒀지만 평소 특이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양에 대해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8살 초등학생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피의자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10대 소녀가 긴급체포 됐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있는 한 여성이 어린이와 함께 아파트 주차장을 지나갑니다.
이들은 이 아파트 단지에 사는 17살 김 모 양과 8살 초등학생 A양으로 엘리베이터 CCTV 에 찍힌 모습에서도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김 양은 A양과 함께 자택에서 2층 떨어진 이곳 13층에 먼저 내린 뒤 계단을 올라 집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CCTV에 찍힌 8살 어린이는 어젯밤(29일) 늦게 아파트 옥상 물탱크 건물 위에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 발견 2시간 뒤인 오늘(30일) 새벽 0시 40분 김 양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양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는 피해 어린이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친구의 얘기에 따르면 '엄마에게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싶다', 피의자에게 다가가서 '핸드폰을 좀 빌려 쓸 수 있느냐' 하며 따라간 것으로..."
김 양은 지난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뒀지만 평소 특이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양에 대해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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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0 21:43:58
- 수정2017-03-30 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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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8살 초등학생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피의자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10대 소녀가 긴급체포 됐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있는 한 여성이 어린이와 함께 아파트 주차장을 지나갑니다.
이들은 이 아파트 단지에 사는 17살 김 모 양과 8살 초등학생 A양으로 엘리베이터 CCTV 에 찍힌 모습에서도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김 양은 A양과 함께 자택에서 2층 떨어진 이곳 13층에 먼저 내린 뒤 계단을 올라 집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CCTV에 찍힌 8살 어린이는 어젯밤(29일) 늦게 아파트 옥상 물탱크 건물 위에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 발견 2시간 뒤인 오늘(30일) 새벽 0시 40분 김 양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양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는 피해 어린이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친구의 얘기에 따르면 '엄마에게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싶다', 피의자에게 다가가서 '핸드폰을 좀 빌려 쓸 수 있느냐' 하며 따라간 것으로..."
김 양은 지난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뒀지만 평소 특이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양에 대해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8살 초등학생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피의자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10대 소녀가 긴급체포 됐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있는 한 여성이 어린이와 함께 아파트 주차장을 지나갑니다.
이들은 이 아파트 단지에 사는 17살 김 모 양과 8살 초등학생 A양으로 엘리베이터 CCTV 에 찍힌 모습에서도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김 양은 A양과 함께 자택에서 2층 떨어진 이곳 13층에 먼저 내린 뒤 계단을 올라 집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CCTV에 찍힌 8살 어린이는 어젯밤(29일) 늦게 아파트 옥상 물탱크 건물 위에서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 발견 2시간 뒤인 오늘(30일) 새벽 0시 40분 김 양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양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는 피해 어린이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친구의 얘기에 따르면 '엄마에게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싶다', 피의자에게 다가가서 '핸드폰을 좀 빌려 쓸 수 있느냐' 하며 따라간 것으로..."
김 양은 지난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뒀지만 평소 특이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양에 대해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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