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메이저 첫 날 ‘환상 샷’ 행진…우승 청신호

입력 2017.03.31 (21:54) 수정 2017.03.3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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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첫날,우리 선수들이 선두권에 대거 포진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69m짜리 파3인 5번홀에 선 성은정.

긴 거리였지만 장타자답게 6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자석에 끌리듯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갑니다.

캐디와 기쁨을 만끽하는 성은정은 지난해 사상 처음 미국 아마추어선수권과 주니어선수권을 모두 휩쓸어 이번 대회에 초청받았습니다.

첫날 홀인원과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공동 2위에 오르며 아마추어 선수답지 않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소연도 멋진 샷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11번 홀에선 자로 잰듯한 칩샷으로 이글까지 잡아냈습니다.

유소연 역시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성은정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특급 신인 박성현도 4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3언더파를 친 신지은 등 우리 선수 8명이 대거 톱10에 진입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인비와 전인지 등, 많은 선수가 강풍으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프랑스의 카린 이셰르가 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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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낭자 메이저 첫 날 ‘환상 샷’ 행진…우승 청신호
    • 입력 2017-03-31 22:00:26
    • 수정2017-03-31 22:13:51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첫날,우리 선수들이 선두권에 대거 포진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69m짜리 파3인 5번홀에 선 성은정.

긴 거리였지만 장타자답게 6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자석에 끌리듯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갑니다.

캐디와 기쁨을 만끽하는 성은정은 지난해 사상 처음 미국 아마추어선수권과 주니어선수권을 모두 휩쓸어 이번 대회에 초청받았습니다.

첫날 홀인원과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공동 2위에 오르며 아마추어 선수답지 않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소연도 멋진 샷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11번 홀에선 자로 잰듯한 칩샷으로 이글까지 잡아냈습니다.

유소연 역시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성은정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특급 신인 박성현도 4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3언더파를 친 신지은 등 우리 선수 8명이 대거 톱10에 진입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인비와 전인지 등, 많은 선수가 강풍으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프랑스의 카린 이셰르가 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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