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朴 구속’ 13시간 만에 신속 보도
입력 2017.03.31 (23:16)
수정 2017.03.3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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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직후, 북한도 관영매체들을 동원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영장이 발부된 지 13시간 만에 첫 보도를 냈습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당일, 관영매체를 통해 관련 사실을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탄핵된 지 21일만에 서울구치소로 압송돼서죄수복을 입고 독감방에 갇혔습니다."
구속 영장이 발부된 지 13시간 만에 첫 보도를 낸 것인데 특히 북한조선중앙TV는 정규 보도 시간 전에 특보까지 편성해 방송했습니다.
북한TV는 영장 발부 사유뿐만 아니라 세 번째로 감옥에 갇힌 전직 대통령이라는 점까지 거론하며 비난했습니다.
또 다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영장실질심사 과정부터 영장발부 사유뿐만 아니라 전직 대통령 예우 박탈을 비롯해, 향후 구속 상태에서 받게 될 검찰 수사에 관한 내용까지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언론과 국민이 박 전 대통령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고 외신들도 구속사실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 조선신보 >도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8시간 만에 구속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직후, 북한도 관영매체들을 동원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영장이 발부된 지 13시간 만에 첫 보도를 냈습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당일, 관영매체를 통해 관련 사실을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탄핵된 지 21일만에 서울구치소로 압송돼서죄수복을 입고 독감방에 갇혔습니다."
구속 영장이 발부된 지 13시간 만에 첫 보도를 낸 것인데 특히 북한조선중앙TV는 정규 보도 시간 전에 특보까지 편성해 방송했습니다.
북한TV는 영장 발부 사유뿐만 아니라 세 번째로 감옥에 갇힌 전직 대통령이라는 점까지 거론하며 비난했습니다.
또 다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영장실질심사 과정부터 영장발부 사유뿐만 아니라 전직 대통령 예우 박탈을 비롯해, 향후 구속 상태에서 받게 될 검찰 수사에 관한 내용까지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언론과 국민이 박 전 대통령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고 외신들도 구속사실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 조선신보 >도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8시간 만에 구속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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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朴 구속’ 13시간 만에 신속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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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1 23:18:06
- 수정2017-03-31 23:41:07

<앵커 멘트>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직후, 북한도 관영매체들을 동원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영장이 발부된 지 13시간 만에 첫 보도를 냈습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당일, 관영매체를 통해 관련 사실을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탄핵된 지 21일만에 서울구치소로 압송돼서죄수복을 입고 독감방에 갇혔습니다."
구속 영장이 발부된 지 13시간 만에 첫 보도를 낸 것인데 특히 북한조선중앙TV는 정규 보도 시간 전에 특보까지 편성해 방송했습니다.
북한TV는 영장 발부 사유뿐만 아니라 세 번째로 감옥에 갇힌 전직 대통령이라는 점까지 거론하며 비난했습니다.
또 다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영장실질심사 과정부터 영장발부 사유뿐만 아니라 전직 대통령 예우 박탈을 비롯해, 향후 구속 상태에서 받게 될 검찰 수사에 관한 내용까지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언론과 국민이 박 전 대통령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고 외신들도 구속사실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 조선신보 >도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8시간 만에 구속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직후, 북한도 관영매체들을 동원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영장이 발부된 지 13시간 만에 첫 보도를 냈습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당일, 관영매체를 통해 관련 사실을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탄핵된 지 21일만에 서울구치소로 압송돼서죄수복을 입고 독감방에 갇혔습니다."
구속 영장이 발부된 지 13시간 만에 첫 보도를 낸 것인데 특히 북한조선중앙TV는 정규 보도 시간 전에 특보까지 편성해 방송했습니다.
북한TV는 영장 발부 사유뿐만 아니라 세 번째로 감옥에 갇힌 전직 대통령이라는 점까지 거론하며 비난했습니다.
또 다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영장실질심사 과정부터 영장발부 사유뿐만 아니라 전직 대통령 예우 박탈을 비롯해, 향후 구속 상태에서 받게 될 검찰 수사에 관한 내용까지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언론과 국민이 박 전 대통령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고 외신들도 구속사실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 조선신보 >도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8시간 만에 구속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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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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