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사과…시흥캠퍼스사태 돌파구 찾을까?
입력 2017.04.01 (06:41)
수정 2017.04.0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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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사업을 반대하며 행정관을 점거한 학생들과 교직원들 간에 충돌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성낙인 총장이 사과했습니다.
학내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화전 분말 가루가 하얗게 뿜어져 나오고, 거센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행정관 점거 농성중인 학생들을 학교 측이 강제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태입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녹취> 성낙인(서울대학교 총장) : "동문과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사과드립니다."
성 총장은 시흥캠퍼스 건립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의 반발은 여전히 거셉니다.
다음주에는 총장 퇴진과 시흥캠퍼스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학생총회가 열립니다.
<인터뷰> 임수빈(서울대학교 부총학생회장) : "물대포를 자행했다는 것이 엄청 큰 상처로 남아있고요. 최종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인터뷰> 이준호(서울대학교 학생처장) : "우선 대학이 양보를 해야 되지 않을까요? 마음을 열고 학생들을 보듬어 주고. 그래야 학생들도 풀릴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가운데, 학생들이 본관 점거 기간에 보직 교수의 이메일을 무단 열람하고, 인터넷 댓글 작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가뜩이나 불신의 벽이 높은 학교와 학생 측 사이에 또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사업을 반대하며 행정관을 점거한 학생들과 교직원들 간에 충돌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성낙인 총장이 사과했습니다.
학내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화전 분말 가루가 하얗게 뿜어져 나오고, 거센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행정관 점거 농성중인 학생들을 학교 측이 강제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태입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녹취> 성낙인(서울대학교 총장) : "동문과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사과드립니다."
성 총장은 시흥캠퍼스 건립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의 반발은 여전히 거셉니다.
다음주에는 총장 퇴진과 시흥캠퍼스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학생총회가 열립니다.
<인터뷰> 임수빈(서울대학교 부총학생회장) : "물대포를 자행했다는 것이 엄청 큰 상처로 남아있고요. 최종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인터뷰> 이준호(서울대학교 학생처장) : "우선 대학이 양보를 해야 되지 않을까요? 마음을 열고 학생들을 보듬어 주고. 그래야 학생들도 풀릴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가운데, 학생들이 본관 점거 기간에 보직 교수의 이메일을 무단 열람하고, 인터넷 댓글 작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가뜩이나 불신의 벽이 높은 학교와 학생 측 사이에 또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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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총장 사과…시흥캠퍼스사태 돌파구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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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01 07:14:11
<앵커 멘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사업을 반대하며 행정관을 점거한 학생들과 교직원들 간에 충돌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성낙인 총장이 사과했습니다.
학내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화전 분말 가루가 하얗게 뿜어져 나오고, 거센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행정관 점거 농성중인 학생들을 학교 측이 강제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태입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녹취> 성낙인(서울대학교 총장) : "동문과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사과드립니다."
성 총장은 시흥캠퍼스 건립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의 반발은 여전히 거셉니다.
다음주에는 총장 퇴진과 시흥캠퍼스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학생총회가 열립니다.
<인터뷰> 임수빈(서울대학교 부총학생회장) : "물대포를 자행했다는 것이 엄청 큰 상처로 남아있고요. 최종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인터뷰> 이준호(서울대학교 학생처장) : "우선 대학이 양보를 해야 되지 않을까요? 마음을 열고 학생들을 보듬어 주고. 그래야 학생들도 풀릴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가운데, 학생들이 본관 점거 기간에 보직 교수의 이메일을 무단 열람하고, 인터넷 댓글 작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가뜩이나 불신의 벽이 높은 학교와 학생 측 사이에 또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사업을 반대하며 행정관을 점거한 학생들과 교직원들 간에 충돌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성낙인 총장이 사과했습니다.
학내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화전 분말 가루가 하얗게 뿜어져 나오고, 거센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행정관 점거 농성중인 학생들을 학교 측이 강제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태입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녹취> 성낙인(서울대학교 총장) : "동문과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사과드립니다."
성 총장은 시흥캠퍼스 건립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의 반발은 여전히 거셉니다.
다음주에는 총장 퇴진과 시흥캠퍼스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학생총회가 열립니다.
<인터뷰> 임수빈(서울대학교 부총학생회장) : "물대포를 자행했다는 것이 엄청 큰 상처로 남아있고요. 최종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인터뷰> 이준호(서울대학교 학생처장) : "우선 대학이 양보를 해야 되지 않을까요? 마음을 열고 학생들을 보듬어 주고. 그래야 학생들도 풀릴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가운데, 학생들이 본관 점거 기간에 보직 교수의 이메일을 무단 열람하고, 인터넷 댓글 작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가뜩이나 불신의 벽이 높은 학교와 학생 측 사이에 또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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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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