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사면 발언’ 충돌…‘아들 채용 의혹’ 공방

입력 2017.04.02 (21:13) 수정 2017.04.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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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관련 발언을 놓고,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놓고도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대표는 최근 박 전 대통령 사면을 검토할 여지가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국민 요구가 있으면 사면심사위원회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지난달 31일) : "사면권한 남용하지 않도록 위원회 만들어서 국민들 뜻을 모으고 투명하게 진행할 겁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측은 재판도 안 했는데 사면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공격했고, 문 전 대표도 국민의 뜻에 어긋난 사면권 행사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구속되자마자 돌아서서 사면이니 용서니,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게, 저는 참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국민의당과 안 전 대표측은 "사면권을 남용하지 말자는 취지였는데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장진영(국민의당 대변인) : "사면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이것을 왜곡하여 혹세무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 전 대표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당은 본인 스스로 의혹을 소상히 해명하라고 촉구했고, 자유한국당도 '제2의 정유라 사건"이라며 당과 국회 차원의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특혜성 취업을 했다는 이 비판을 어떻게 직접 해명할 것인지, 반드시 본인의 입으로 해명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에 대한 검증이 아닌 아들에 대한 인권 침해는 용납할 수 없다며 공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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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2 21:16:07
    • 수정2017-04-02 2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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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관련 발언을 놓고,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놓고도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대표는 최근 박 전 대통령 사면을 검토할 여지가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국민 요구가 있으면 사면심사위원회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지난달 31일) : "사면권한 남용하지 않도록 위원회 만들어서 국민들 뜻을 모으고 투명하게 진행할 겁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측은 재판도 안 했는데 사면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공격했고, 문 전 대표도 국민의 뜻에 어긋난 사면권 행사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구속되자마자 돌아서서 사면이니 용서니,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게, 저는 참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국민의당과 안 전 대표측은 "사면권을 남용하지 말자는 취지였는데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장진영(국민의당 대변인) : "사면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이것을 왜곡하여 혹세무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 전 대표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당은 본인 스스로 의혹을 소상히 해명하라고 촉구했고, 자유한국당도 '제2의 정유라 사건"이라며 당과 국회 차원의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특혜성 취업을 했다는 이 비판을 어떻게 직접 해명할 것인지, 반드시 본인의 입으로 해명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에 대한 검증이 아닌 아들에 대한 인권 침해는 용납할 수 없다며 공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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