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화물선’ 수색 난항…브라질 군함 곧 도착
입력 2017.04.04 (06:18)
수정 2017.04.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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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2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에 대해, 브라질 군 당국이 두 차례 남대서양의 사고 해역을 항공 수색했지만 추가 생존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브라질 해군의 구축함이 사고 해역으로 가는 중인데 이르면 오늘 중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가 사라진 브라질 산토스 남동쪽 2천5백㎞ 지점.
지난 1일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된 이후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브라질 군 당국은 구조용 헬기를 실은 구축함을 출동시켰고, 이르면 오늘 사고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브라질 군 당국은 그제(2일) C-130 수송기를 남대서양 바다로 보냈습니다.
수송기는 3시간 동안 비행하며 최초 조난 신호가 발송된 곳을 중심으로 반경 500㎞를 수색했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배 파편과 부유물, 유출된 다량의 기름 외에 승선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1차 항공 수색에 이어 브라질 군 당국은 우리 정부와 실종자 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여 해상 초계기인 P-3 항공기를 다시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4시간 가까운 2차 항공수색에서도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제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 부산지사를 방문해 "가족이 양해할 때까지 끝까지 수색할 것이며 사고 늑장보고에 대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22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에 대해, 브라질 군 당국이 두 차례 남대서양의 사고 해역을 항공 수색했지만 추가 생존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브라질 해군의 구축함이 사고 해역으로 가는 중인데 이르면 오늘 중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가 사라진 브라질 산토스 남동쪽 2천5백㎞ 지점.
지난 1일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된 이후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브라질 군 당국은 구조용 헬기를 실은 구축함을 출동시켰고, 이르면 오늘 사고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브라질 군 당국은 그제(2일) C-130 수송기를 남대서양 바다로 보냈습니다.
수송기는 3시간 동안 비행하며 최초 조난 신호가 발송된 곳을 중심으로 반경 500㎞를 수색했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배 파편과 부유물, 유출된 다량의 기름 외에 승선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1차 항공 수색에 이어 브라질 군 당국은 우리 정부와 실종자 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여 해상 초계기인 P-3 항공기를 다시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4시간 가까운 2차 항공수색에서도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제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 부산지사를 방문해 "가족이 양해할 때까지 끝까지 수색할 것이며 사고 늑장보고에 대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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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화물선’ 수색 난항…브라질 군함 곧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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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4 06:20:20
- 수정2017-04-04 09:58:09
<앵커 멘트>
22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에 대해, 브라질 군 당국이 두 차례 남대서양의 사고 해역을 항공 수색했지만 추가 생존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브라질 해군의 구축함이 사고 해역으로 가는 중인데 이르면 오늘 중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가 사라진 브라질 산토스 남동쪽 2천5백㎞ 지점.
지난 1일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된 이후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브라질 군 당국은 구조용 헬기를 실은 구축함을 출동시켰고, 이르면 오늘 사고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브라질 군 당국은 그제(2일) C-130 수송기를 남대서양 바다로 보냈습니다.
수송기는 3시간 동안 비행하며 최초 조난 신호가 발송된 곳을 중심으로 반경 500㎞를 수색했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배 파편과 부유물, 유출된 다량의 기름 외에 승선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1차 항공 수색에 이어 브라질 군 당국은 우리 정부와 실종자 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여 해상 초계기인 P-3 항공기를 다시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4시간 가까운 2차 항공수색에서도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제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 부산지사를 방문해 "가족이 양해할 때까지 끝까지 수색할 것이며 사고 늑장보고에 대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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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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