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화학 무기 공격 의심…58명 사망”
입력 2017.04.05 (07:10)
수정 2017.04.05 (08: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전이 계속돼 온 시리아에서 반군 마을에 화학무기 공격으로 의심되는 폭격으로 58명이 숨졌다고 구호단체들이 전했습니다.
비인도적인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병원으로 급히 후송된 아이들이 의식을 잃은 채 응급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시리아 북부 반군 지역인 칸셰이칸 마을에 화학무기 공격으로 의심되는 공습이 있었다고 구호단체들이 말했습니다.
호흡곤란과 구토 증상을 보이며 고통 속에 의식을 잃어 간 사람들이 수십 명에 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주민 58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가 많아 피해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압둘라(의사) : "현장에서 유독 물질을 제거하는 응급 처치가 늦어지면서 일부는 숨진 채 후송됐습니다."
화학무기 사용이 사실이라면 최악의 비인도적 공격이라는 비판 속에 시리아 정부군이나 러시아군이 폭격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화학 무기 사용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조사위원회는 최근 시리아군이 지속적으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하고 나선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의사회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내전이 계속돼 온 시리아에서 반군 마을에 화학무기 공격으로 의심되는 폭격으로 58명이 숨졌다고 구호단체들이 전했습니다.
비인도적인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병원으로 급히 후송된 아이들이 의식을 잃은 채 응급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시리아 북부 반군 지역인 칸셰이칸 마을에 화학무기 공격으로 의심되는 공습이 있었다고 구호단체들이 말했습니다.
호흡곤란과 구토 증상을 보이며 고통 속에 의식을 잃어 간 사람들이 수십 명에 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주민 58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가 많아 피해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압둘라(의사) : "현장에서 유독 물질을 제거하는 응급 처치가 늦어지면서 일부는 숨진 채 후송됐습니다."
화학무기 사용이 사실이라면 최악의 비인도적 공격이라는 비판 속에 시리아 정부군이나 러시아군이 폭격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화학 무기 사용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조사위원회는 최근 시리아군이 지속적으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하고 나선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의사회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리아 화학 무기 공격 의심…58명 사망”
-
- 입력 2017-04-05 07:13:45
- 수정2017-04-05 08:11:58
<앵커 멘트>
내전이 계속돼 온 시리아에서 반군 마을에 화학무기 공격으로 의심되는 폭격으로 58명이 숨졌다고 구호단체들이 전했습니다.
비인도적인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병원으로 급히 후송된 아이들이 의식을 잃은 채 응급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시리아 북부 반군 지역인 칸셰이칸 마을에 화학무기 공격으로 의심되는 공습이 있었다고 구호단체들이 말했습니다.
호흡곤란과 구토 증상을 보이며 고통 속에 의식을 잃어 간 사람들이 수십 명에 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주민 58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가 많아 피해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압둘라(의사) : "현장에서 유독 물질을 제거하는 응급 처치가 늦어지면서 일부는 숨진 채 후송됐습니다."
화학무기 사용이 사실이라면 최악의 비인도적 공격이라는 비판 속에 시리아 정부군이나 러시아군이 폭격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화학 무기 사용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조사위원회는 최근 시리아군이 지속적으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하고 나선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의사회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내전이 계속돼 온 시리아에서 반군 마을에 화학무기 공격으로 의심되는 폭격으로 58명이 숨졌다고 구호단체들이 전했습니다.
비인도적인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병원으로 급히 후송된 아이들이 의식을 잃은 채 응급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시리아 북부 반군 지역인 칸셰이칸 마을에 화학무기 공격으로 의심되는 공습이 있었다고 구호단체들이 말했습니다.
호흡곤란과 구토 증상을 보이며 고통 속에 의식을 잃어 간 사람들이 수십 명에 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주민 58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가 많아 피해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압둘라(의사) : "현장에서 유독 물질을 제거하는 응급 처치가 늦어지면서 일부는 숨진 채 후송됐습니다."
화학무기 사용이 사실이라면 최악의 비인도적 공격이라는 비판 속에 시리아 정부군이나 러시아군이 폭격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화학 무기 사용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조사위원회는 최근 시리아군이 지속적으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하고 나선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의사회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
-
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김형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