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평양 첫 훈련…‘모레 남북전 필승’
입력 2017.04.05 (12:16)
수정 2017.04.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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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예선전을 위해 평양에 간 우리 여자축구 대표팀이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인도와의 1차전 승리는 물론 실전감각도 끌어올려 모레 펼쳐질 북한과의 일전에 대비한다는 각오입니다.
평양에서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 선수들은 말로만 듣던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 도착해 첫 적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5만 석 규모의 김일성 경기장은 지난해 말 개보수를 마쳐 인조잔디 상태도 훈련에 적합했고, 경기를 앞두고 설치된 광고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팀은 평양 이동에 이틀이나 걸린 탓에 첫 훈련부터 강도를 높여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윤덕여(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했던 모습들을 여기서 잘 보여준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꼭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덕여 호의 초점은 모레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남북 경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2019년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에 나가려면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야 해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상대가 워낙 강팀인데다 평양 시민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극복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설빈(여자 축구 국가대표) : "(소음)훈련하면서 (이곳 분위기에) 저희가 익숙해졌고, 또 집중하다 보면 주변 소리에 반응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공식 경기.
우리나라는 인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평양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아시안컵 예선전을 위해 평양에 간 우리 여자축구 대표팀이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인도와의 1차전 승리는 물론 실전감각도 끌어올려 모레 펼쳐질 북한과의 일전에 대비한다는 각오입니다.
평양에서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 선수들은 말로만 듣던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 도착해 첫 적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5만 석 규모의 김일성 경기장은 지난해 말 개보수를 마쳐 인조잔디 상태도 훈련에 적합했고, 경기를 앞두고 설치된 광고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팀은 평양 이동에 이틀이나 걸린 탓에 첫 훈련부터 강도를 높여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윤덕여(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했던 모습들을 여기서 잘 보여준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꼭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덕여 호의 초점은 모레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남북 경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2019년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에 나가려면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야 해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상대가 워낙 강팀인데다 평양 시민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극복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설빈(여자 축구 국가대표) : "(소음)훈련하면서 (이곳 분위기에) 저희가 익숙해졌고, 또 집중하다 보면 주변 소리에 반응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공식 경기.
우리나라는 인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평양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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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축구, 평양 첫 훈련…‘모레 남북전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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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5 12:18:20
- 수정2017-04-05 12:27:24
![](/data/news/2017/04/05/3458165_120.jpg)
<앵커 멘트>
아시안컵 예선전을 위해 평양에 간 우리 여자축구 대표팀이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인도와의 1차전 승리는 물론 실전감각도 끌어올려 모레 펼쳐질 북한과의 일전에 대비한다는 각오입니다.
평양에서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 선수들은 말로만 듣던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 도착해 첫 적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5만 석 규모의 김일성 경기장은 지난해 말 개보수를 마쳐 인조잔디 상태도 훈련에 적합했고, 경기를 앞두고 설치된 광고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팀은 평양 이동에 이틀이나 걸린 탓에 첫 훈련부터 강도를 높여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윤덕여(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했던 모습들을 여기서 잘 보여준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꼭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덕여 호의 초점은 모레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남북 경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2019년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에 나가려면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야 해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상대가 워낙 강팀인데다 평양 시민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극복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설빈(여자 축구 국가대표) : "(소음)훈련하면서 (이곳 분위기에) 저희가 익숙해졌고, 또 집중하다 보면 주변 소리에 반응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공식 경기.
우리나라는 인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평양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아시안컵 예선전을 위해 평양에 간 우리 여자축구 대표팀이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인도와의 1차전 승리는 물론 실전감각도 끌어올려 모레 펼쳐질 북한과의 일전에 대비한다는 각오입니다.
평양에서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 선수들은 말로만 듣던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 도착해 첫 적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5만 석 규모의 김일성 경기장은 지난해 말 개보수를 마쳐 인조잔디 상태도 훈련에 적합했고, 경기를 앞두고 설치된 광고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팀은 평양 이동에 이틀이나 걸린 탓에 첫 훈련부터 강도를 높여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윤덕여(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했던 모습들을 여기서 잘 보여준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꼭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덕여 호의 초점은 모레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남북 경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2019년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에 나가려면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야 해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상대가 워낙 강팀인데다 평양 시민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극복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설빈(여자 축구 국가대표) : "(소음)훈련하면서 (이곳 분위기에) 저희가 익숙해졌고, 또 집중하다 보면 주변 소리에 반응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공식 경기.
우리나라는 인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평양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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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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