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목포신항만에 임시 법당 설치

입력 2017.04.05 (16:35) 수정 2017.04.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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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거치될 예정인 목포신항만에 미수습자들의 수습을 기원하는 임시 법당이 설치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사용하는 전남 목포신항만 컨테이너 옆에 미수습자 9명의 조기 수습을 바라는 임시 법당을 설치했다고 5일(오늘) 밝혔다.

임시법당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도철스님과 양한운 집행위원장을 상주로 해 운영된다.

금강경 독송과 염불을 통해 조기수습을 발원하는 기도가 매일 진행되며, 대흥사 등 목포·영암 등지 사찰의 스님들과 신도들도 수습 발원기도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오는 8일을 시작으로 임시법당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집중기도회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미수습자 수습이 끝나는 날까지 기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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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목포신항만에 임시 법당 설치
    • 입력 2017-04-05 16:35:26
    • 수정2017-04-05 16:57:32
    문화
세월호가 거치될 예정인 목포신항만에 미수습자들의 수습을 기원하는 임시 법당이 설치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사용하는 전남 목포신항만 컨테이너 옆에 미수습자 9명의 조기 수습을 바라는 임시 법당을 설치했다고 5일(오늘) 밝혔다.

임시법당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도철스님과 양한운 집행위원장을 상주로 해 운영된다.

금강경 독송과 염불을 통해 조기수습을 발원하는 기도가 매일 진행되며, 대흥사 등 목포·영암 등지 사찰의 스님들과 신도들도 수습 발원기도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오는 8일을 시작으로 임시법당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집중기도회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미수습자 수습이 끝나는 날까지 기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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