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위안부 피해 할머니 ‘대리 조문’ 구설
입력 2017.04.05 (19:02)
수정 2017.04.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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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7/04/05/3458418_q49.png)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어제(4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순덕 할머니 빈소에 실제 문상을 가지 않은 상태에서 조문록에 이름을 올려 이른바 '대리 문상'한 것 아니냐는 구설에 올랐다.
윤 장관은 어제 정병원 동북아시아국장을 통해 서울의 한 병원에 차려진 고인 빈소에 조의금을 보냈고, 정 국장이 조문록에 윤 장관의 이름을 쓴 것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실제 조문을 하지도 않았으면서 왜 마치 간 것처럼 이름을 남겼냐'며 비판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돌아가실 때 이전부터 외교부장관은 담당 국장이나 심의관이 가서 대신 조의금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의금 전달자가 전달을 부탁한 사람의 이름을 조문록에 적는 우리 사회의 관행에 따라 한 것일 뿐 윤 장관이 마치 조문을 간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이름을 적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어제 정병원 동북아시아국장을 통해 서울의 한 병원에 차려진 고인 빈소에 조의금을 보냈고, 정 국장이 조문록에 윤 장관의 이름을 쓴 것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실제 조문을 하지도 않았으면서 왜 마치 간 것처럼 이름을 남겼냐'며 비판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돌아가실 때 이전부터 외교부장관은 담당 국장이나 심의관이 가서 대신 조의금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의금 전달자가 전달을 부탁한 사람의 이름을 조문록에 적는 우리 사회의 관행에 따라 한 것일 뿐 윤 장관이 마치 조문을 간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이름을 적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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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세 장관, 위안부 피해 할머니 ‘대리 조문’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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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5 19:02:50
- 수정2017-04-05 19: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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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어제(4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순덕 할머니 빈소에 실제 문상을 가지 않은 상태에서 조문록에 이름을 올려 이른바 '대리 문상'한 것 아니냐는 구설에 올랐다.
윤 장관은 어제 정병원 동북아시아국장을 통해 서울의 한 병원에 차려진 고인 빈소에 조의금을 보냈고, 정 국장이 조문록에 윤 장관의 이름을 쓴 것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실제 조문을 하지도 않았으면서 왜 마치 간 것처럼 이름을 남겼냐'며 비판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돌아가실 때 이전부터 외교부장관은 담당 국장이나 심의관이 가서 대신 조의금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의금 전달자가 전달을 부탁한 사람의 이름을 조문록에 적는 우리 사회의 관행에 따라 한 것일 뿐 윤 장관이 마치 조문을 간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이름을 적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어제 정병원 동북아시아국장을 통해 서울의 한 병원에 차려진 고인 빈소에 조의금을 보냈고, 정 국장이 조문록에 윤 장관의 이름을 쓴 것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실제 조문을 하지도 않았으면서 왜 마치 간 것처럼 이름을 남겼냐'며 비판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돌아가실 때 이전부터 외교부장관은 담당 국장이나 심의관이 가서 대신 조의금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의금 전달자가 전달을 부탁한 사람의 이름을 조문록에 적는 우리 사회의 관행에 따라 한 것일 뿐 윤 장관이 마치 조문을 간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이름을 적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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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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