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분쟁 40%는 부작용으로 시술 중단
입력 2017.04.05 (21:36)
수정 2017.04.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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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치아 임플란트 시술은 요즘 거의 보편화 되다시피 했는데요,
그런데 그만큼 시술 후 부작용과 관련분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절반은 60대 이상 노년층이고, 부작용을 겪은 환자의 40%는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 할아버지는 지난 2002년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습니다.
윗 틀니와 아랫니에 임플란트 6개를 심었습니다.
이후 10년 넘게 임플란트 나사가 부러지고 빠지길 반복하는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인터뷰> 홍차길(임플란트 시술 환자) : "(치과까지) 꽤 거리가 멀어요. 어떤 때는 오늘 갔던 걸 내일 또 가야 하고. 음식을 못 먹으니까 맨날 몸이 아파."
지난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관련 피해구제 사건의 90% 이상은 부작용 때문이었습니다.
치아가 맞물리지 않거나 고정 기구가 빠지고 신경 손상, 염증, 심한 경우엔 턱뼈가 괴사되기도 했습니다.
부작용을 호소한 사람 중 40%는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또 부작용을 호소한 피해자의 절반은 60대 이상이었고, 80%는 의원을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임플란트 시술의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된 뒤 비용 부담을 던 노년층들이 많이 시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신은하(한국소비자원 의료팀) : "자신의 치조골 상태나 잔존 치아 상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들으시고 시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셔야 하겠습니다."
소비자원은 치료 전 전문적인 의료기관을 여러 곳 찾아 시술법 등을 비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치아 임플란트 시술은 요즘 거의 보편화 되다시피 했는데요,
그런데 그만큼 시술 후 부작용과 관련분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절반은 60대 이상 노년층이고, 부작용을 겪은 환자의 40%는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 할아버지는 지난 2002년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습니다.
윗 틀니와 아랫니에 임플란트 6개를 심었습니다.
이후 10년 넘게 임플란트 나사가 부러지고 빠지길 반복하는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인터뷰> 홍차길(임플란트 시술 환자) : "(치과까지) 꽤 거리가 멀어요. 어떤 때는 오늘 갔던 걸 내일 또 가야 하고. 음식을 못 먹으니까 맨날 몸이 아파."
지난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관련 피해구제 사건의 90% 이상은 부작용 때문이었습니다.
치아가 맞물리지 않거나 고정 기구가 빠지고 신경 손상, 염증, 심한 경우엔 턱뼈가 괴사되기도 했습니다.
부작용을 호소한 사람 중 40%는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또 부작용을 호소한 피해자의 절반은 60대 이상이었고, 80%는 의원을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임플란트 시술의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된 뒤 비용 부담을 던 노년층들이 많이 시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신은하(한국소비자원 의료팀) : "자신의 치조골 상태나 잔존 치아 상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들으시고 시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셔야 하겠습니다."
소비자원은 치료 전 전문적인 의료기관을 여러 곳 찾아 시술법 등을 비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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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분쟁 40%는 부작용으로 시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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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5 21:37:38
- 수정2017-04-05 21:47:24
<앵커 멘트>
치아 임플란트 시술은 요즘 거의 보편화 되다시피 했는데요,
그런데 그만큼 시술 후 부작용과 관련분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절반은 60대 이상 노년층이고, 부작용을 겪은 환자의 40%는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 할아버지는 지난 2002년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습니다.
윗 틀니와 아랫니에 임플란트 6개를 심었습니다.
이후 10년 넘게 임플란트 나사가 부러지고 빠지길 반복하는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인터뷰> 홍차길(임플란트 시술 환자) : "(치과까지) 꽤 거리가 멀어요. 어떤 때는 오늘 갔던 걸 내일 또 가야 하고. 음식을 못 먹으니까 맨날 몸이 아파."
지난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관련 피해구제 사건의 90% 이상은 부작용 때문이었습니다.
치아가 맞물리지 않거나 고정 기구가 빠지고 신경 손상, 염증, 심한 경우엔 턱뼈가 괴사되기도 했습니다.
부작용을 호소한 사람 중 40%는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또 부작용을 호소한 피해자의 절반은 60대 이상이었고, 80%는 의원을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임플란트 시술의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된 뒤 비용 부담을 던 노년층들이 많이 시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신은하(한국소비자원 의료팀) : "자신의 치조골 상태나 잔존 치아 상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들으시고 시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셔야 하겠습니다."
소비자원은 치료 전 전문적인 의료기관을 여러 곳 찾아 시술법 등을 비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치아 임플란트 시술은 요즘 거의 보편화 되다시피 했는데요,
그런데 그만큼 시술 후 부작용과 관련분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절반은 60대 이상 노년층이고, 부작용을 겪은 환자의 40%는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 할아버지는 지난 2002년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습니다.
윗 틀니와 아랫니에 임플란트 6개를 심었습니다.
이후 10년 넘게 임플란트 나사가 부러지고 빠지길 반복하는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
<인터뷰> 홍차길(임플란트 시술 환자) : "(치과까지) 꽤 거리가 멀어요. 어떤 때는 오늘 갔던 걸 내일 또 가야 하고. 음식을 못 먹으니까 맨날 몸이 아파."
지난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관련 피해구제 사건의 90% 이상은 부작용 때문이었습니다.
치아가 맞물리지 않거나 고정 기구가 빠지고 신경 손상, 염증, 심한 경우엔 턱뼈가 괴사되기도 했습니다.
부작용을 호소한 사람 중 40%는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또 부작용을 호소한 피해자의 절반은 60대 이상이었고, 80%는 의원을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임플란트 시술의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된 뒤 비용 부담을 던 노년층들이 많이 시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신은하(한국소비자원 의료팀) : "자신의 치조골 상태나 잔존 치아 상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들으시고 시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셔야 하겠습니다."
소비자원은 치료 전 전문적인 의료기관을 여러 곳 찾아 시술법 등을 비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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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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