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모세의 기적’…임산부 안전하게 출산
입력 2017.04.05 (21:42)
수정 2017.04.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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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퇴근길 차들로 꽉 막힌 터널에서 응급 차량에 길을 내주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또 연출됐습니다.
이제는 운전자들이 사이렌 소리만 듣고도 길을 내줄 정도로 시민의식이 성숙해졌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근 차량들로 몰린 터널 안!
119 구급차의 앞 길이 막히는가 싶더니,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차들이 일제히 비상등을 켜고 옆으로 비켜납니다.
비켜달라는 방송이 없었는데도 사이렌 소리만 듣고 길을 터줬습니다.
<인터뷰> 연영직(출동 구급대원) : "당시에 1차로 2차로 모두 차가 꽉 막혀있던 상태였고요. 사이렌 소리 듣고 경광등 보고서 시민들 스스로 양쪽으로."
구급차에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타 있던 상황, 평소에는 차들이 밀려 40~50분이 걸리는 거리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급차는 30분도 안돼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준비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산모는 건강한 둘째 딸을 낳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영은(임산부) :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들한테 무사히 출산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이 터널에서는 넉달 전에도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구조차량을 위해 '모세의 길'이 연출됐습니다.
시민의식이 성숙해지면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급차에 길을 양보하는 것이 이제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 기자입니다.
퇴근길 차들로 꽉 막힌 터널에서 응급 차량에 길을 내주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또 연출됐습니다.
이제는 운전자들이 사이렌 소리만 듣고도 길을 내줄 정도로 시민의식이 성숙해졌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근 차량들로 몰린 터널 안!
119 구급차의 앞 길이 막히는가 싶더니,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차들이 일제히 비상등을 켜고 옆으로 비켜납니다.
비켜달라는 방송이 없었는데도 사이렌 소리만 듣고 길을 터줬습니다.
<인터뷰> 연영직(출동 구급대원) : "당시에 1차로 2차로 모두 차가 꽉 막혀있던 상태였고요. 사이렌 소리 듣고 경광등 보고서 시민들 스스로 양쪽으로."
구급차에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타 있던 상황, 평소에는 차들이 밀려 40~50분이 걸리는 거리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급차는 30분도 안돼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준비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산모는 건강한 둘째 딸을 낳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영은(임산부) :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들한테 무사히 출산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이 터널에서는 넉달 전에도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구조차량을 위해 '모세의 길'이 연출됐습니다.
시민의식이 성숙해지면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급차에 길을 양보하는 것이 이제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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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모세의 기적’…임산부 안전하게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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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5 21:43:39
- 수정2017-04-05 22:00:42
![](/data/news/2017/04/05/3458505_230.jpg)
<앵커 멘트>
퇴근길 차들로 꽉 막힌 터널에서 응급 차량에 길을 내주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또 연출됐습니다.
이제는 운전자들이 사이렌 소리만 듣고도 길을 내줄 정도로 시민의식이 성숙해졌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근 차량들로 몰린 터널 안!
119 구급차의 앞 길이 막히는가 싶더니,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차들이 일제히 비상등을 켜고 옆으로 비켜납니다.
비켜달라는 방송이 없었는데도 사이렌 소리만 듣고 길을 터줬습니다.
<인터뷰> 연영직(출동 구급대원) : "당시에 1차로 2차로 모두 차가 꽉 막혀있던 상태였고요. 사이렌 소리 듣고 경광등 보고서 시민들 스스로 양쪽으로."
구급차에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타 있던 상황, 평소에는 차들이 밀려 40~50분이 걸리는 거리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급차는 30분도 안돼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준비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산모는 건강한 둘째 딸을 낳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영은(임산부) :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들한테 무사히 출산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이 터널에서는 넉달 전에도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구조차량을 위해 '모세의 길'이 연출됐습니다.
시민의식이 성숙해지면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급차에 길을 양보하는 것이 이제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 기자입니다.
퇴근길 차들로 꽉 막힌 터널에서 응급 차량에 길을 내주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또 연출됐습니다.
이제는 운전자들이 사이렌 소리만 듣고도 길을 내줄 정도로 시민의식이 성숙해졌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근 차량들로 몰린 터널 안!
119 구급차의 앞 길이 막히는가 싶더니,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차들이 일제히 비상등을 켜고 옆으로 비켜납니다.
비켜달라는 방송이 없었는데도 사이렌 소리만 듣고 길을 터줬습니다.
<인터뷰> 연영직(출동 구급대원) : "당시에 1차로 2차로 모두 차가 꽉 막혀있던 상태였고요. 사이렌 소리 듣고 경광등 보고서 시민들 스스로 양쪽으로."
구급차에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타 있던 상황, 평소에는 차들이 밀려 40~50분이 걸리는 거리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급차는 30분도 안돼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준비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산모는 건강한 둘째 딸을 낳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영은(임산부) :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들한테 무사히 출산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이 터널에서는 넉달 전에도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구조차량을 위해 '모세의 길'이 연출됐습니다.
시민의식이 성숙해지면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급차에 길을 양보하는 것이 이제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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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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