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中, 대북 영향력 행사 바라…새 전략의 일부”

입력 2017.04.07 (04:43) 수정 2017.04.0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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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시작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과 관련, "우리는 중국이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한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플로리다 주(州) 웨스트팜비치 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을 영접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우리는 외교정책 분야에서 중국과 진전을 이루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 안보리에 대한 그들의 권한을 선택하든, 힘의 새로운 지렛대를 활용하든 간에 중국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끝내고 동북아의 안보와 안정, 경제적 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략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그러나 "우리가 (중국의) 협력을 열망하고 있지만, 미국의 이익에 대한 중국의 도전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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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7 04:43:42
    • 수정2017-04-07 07:03:20
    국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시작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과 관련, "우리는 중국이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한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플로리다 주(州) 웨스트팜비치 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을 영접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우리는 외교정책 분야에서 중국과 진전을 이루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 안보리에 대한 그들의 권한을 선택하든, 힘의 새로운 지렛대를 활용하든 간에 중국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끝내고 동북아의 안보와 안정, 경제적 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략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그러나 "우리가 (중국의) 협력을 열망하고 있지만, 미국의 이익에 대한 중국의 도전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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