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 10만 명 돌파…시중 은행 맞대응

<앵커 멘트>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 K 뱅크가 영업 시작 사흘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은행업계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 뱅크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예ㆍ적금 등 총 수신금액은 약 730억 원, 대출액은 41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출범 사흘 만에 예상 밖의 돌풍을 일으키자 시중은행들도 인터넷 은행에 맞대응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정기예금 최고 연 2%, 적금은 최고 연 2.2%의 이자를 주는 상품을 출시했고 저축 은행들도 대출금리를 1% 안팎 낮춘 중금리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지난주 다소 둔화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보다 0.07% 상승했습니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 값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서울 전체 오름폭이 0.02% 포인트 커졌다 송파구가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 0.07%로, 강남구는 0.06%에서 0.07%로 각각 커졌습니다.

60세 이상 노인들은 건강기능식품과 인삼제품, 두부, 청국장 등을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령화에 따른 식품 시장 변화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건강기능식품과 인삼. 홍삼 제품은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는 점에서, 두부와 청국장은 씹기가 편하고 소화가 잘된다는 점에서 노년층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부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 규모가 2015년 기준 7903억원으로, 5년새 5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