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휴일 지정 직장인투표율 높여야

입력 2002.08.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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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서기 휴가철이 겹친데다 평일에 펼쳐질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재보선 투표는 앞으로 일요일로 치르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합동유세장.
삼복더위 땡볕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고역입니다.
열심히 내걸고 붙인 현수막과 벽보는 유권자들의 눈길조차 잡지 못합니다.
⊙노병옥(시민):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게 그런 게 많기 때문에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자: 선관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48%, 지난해 10월 재보선의 41%에도 못 미치는 사상 최저의 투표율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투표참여를 위한 서명운동에다 풍물패까지 동원해 보지만 걱정입니다.
더욱이 이번 재보선은 오는 목요일 평일입니다.
직장인들은 투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상현(민주노동당 대변인): 근무시간 중에 투표에 편의를 제공하는 문제 등에 대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직장에 대해서 적극적인 계도활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은 앞으로 재보선 투표일을 아예 일요일에 못박도록 정치관계법을 개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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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휴일 지정 직장인투표율 높여야
    • 입력 2002-08-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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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서기 휴가철이 겹친데다 평일에 펼쳐질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재보선 투표는 앞으로 일요일로 치르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합동유세장. 삼복더위 땡볕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고역입니다. 열심히 내걸고 붙인 현수막과 벽보는 유권자들의 눈길조차 잡지 못합니다. ⊙노병옥(시민):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게 그런 게 많기 때문에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자: 선관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48%, 지난해 10월 재보선의 41%에도 못 미치는 사상 최저의 투표율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투표참여를 위한 서명운동에다 풍물패까지 동원해 보지만 걱정입니다. 더욱이 이번 재보선은 오는 목요일 평일입니다. 직장인들은 투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상현(민주노동당 대변인): 근무시간 중에 투표에 편의를 제공하는 문제 등에 대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직장에 대해서 적극적인 계도활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은 앞으로 재보선 투표일을 아예 일요일에 못박도록 정치관계법을 개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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