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힙합듀오 리쌍, 해체설 충격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최근 조윤희 씨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이동건 씨가 차기작을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룹 더블에스301 출신의 가수 김형준 씨가 어제 현역으로 입대했고요.

‘군 입대 논란’이 일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의 신체검사 결과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들이 나돌자, 병무청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들에 앞서, 어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가수 리쌍의 해체설! 어떤 내용인지 먼저 보시죠.

<리포트>

힙합 그룹 리쌍의 해체설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엊그제 리쌍 멤버 개리 씨의 갑작스런 결혼 사실이 전해진 뒤 또 다른 멤버 길 씨가 이를 몰랐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불화로 인한 해체설이 제기된 건데요.

사실 과거에도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수차례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때문에 방송에 나와 직접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개리(2011년 9월 당시) : "티격태격을 자주하니까 처음 본 사람들은 ‘뭐야 얘네 사이가 안 좋네’ 이러고 보고 그냥 가는 거예요. 그리고 이제 그렇게 소문이 좀 나고. 뭐 그럴 때가 있었죠."

지난해 4월, 두 사람이 각자 음반 회사를 설립하자 해체설은 또다시 불거져 나왔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솔로 활동과 후배 양성을 위한 것이라며 이를 부인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이 함께 활동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개리 씨의 극비 결혼을 길 씨가 몰랐을 거란 보도가 나오자 해체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겁니다.

실제로 리쌍이 함께 운영했던 리쌍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연예수첩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3월 모든 직원들이 회사를 나왔다고 밝혀 회사 운영 역시 사실상 중단됐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한국 힙합계의 대표적인 남성 듀오로 큰 사랑을 받아온 그룹 리쌍!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