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럭’ 활성화?…“장소 확대 필요”
입력 2017.04.07 (12:33)
수정 2017.04.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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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 창업을 돕는다는 취지로 추진된 푸드 트럭 사업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업 장소 부족이 푸드 트럭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공서 주차장에 자리한 푸드트럭.
바로 앞에 대형 마트도 있고 차량 진출입로 쪽이라 손님을 끄는데 큰 도움은 안 됩니다.
지정된 장소를 벗어날 수도 없어 매출을 늘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녹취> 푸드트럭 상인 : "주변을 다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으면 참 괜찮을 거 같은데 공원이나 어디나 딱 그자리에서만 해야되잖아요. 푸드트럭의 장점이 아니잖아요 그거는."
전국에 운영 중인 푸드트럭은 3백여 대.
당초 정부가 예측한 2천 대의 15%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은 장소.
공원과 관광지, 졸음쉼터 등으로 제한돼 있고 기존 상권도 피하다 보면 한적한 곳이기 십상입니다.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이곳은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시장 한가운데 푸드 트럭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젊은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판단과 청년 창업에 대한 배려가 만든 결과입니다.
<인터뷰> 박래윤(시장 푸드트럭) :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가운데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보니까 모르시는분들도 신기해서 사드시고 주말이면 관광차 나오시는 분들도 많고..."
이 대학도 학생들의 창업 경험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고 컨설팅도 주선했습니다.
<인터뷰> 주성민(아주대 휴학생) : "장소 제공이나 저희가 장사를 처음 시작하다보니까 정보 같은 걸 해주셨어요."
정부도 푸드트럭 활성화에 장소 확대가 필수라고 보고 영업장소를 늘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청년 창업을 돕는다는 취지로 추진된 푸드 트럭 사업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업 장소 부족이 푸드 트럭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공서 주차장에 자리한 푸드트럭.
바로 앞에 대형 마트도 있고 차량 진출입로 쪽이라 손님을 끄는데 큰 도움은 안 됩니다.
지정된 장소를 벗어날 수도 없어 매출을 늘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녹취> 푸드트럭 상인 : "주변을 다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으면 참 괜찮을 거 같은데 공원이나 어디나 딱 그자리에서만 해야되잖아요. 푸드트럭의 장점이 아니잖아요 그거는."
전국에 운영 중인 푸드트럭은 3백여 대.
당초 정부가 예측한 2천 대의 15%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은 장소.
공원과 관광지, 졸음쉼터 등으로 제한돼 있고 기존 상권도 피하다 보면 한적한 곳이기 십상입니다.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이곳은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시장 한가운데 푸드 트럭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젊은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판단과 청년 창업에 대한 배려가 만든 결과입니다.
<인터뷰> 박래윤(시장 푸드트럭) :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가운데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보니까 모르시는분들도 신기해서 사드시고 주말이면 관광차 나오시는 분들도 많고..."
이 대학도 학생들의 창업 경험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고 컨설팅도 주선했습니다.
<인터뷰> 주성민(아주대 휴학생) : "장소 제공이나 저희가 장사를 처음 시작하다보니까 정보 같은 걸 해주셨어요."
정부도 푸드트럭 활성화에 장소 확대가 필수라고 보고 영업장소를 늘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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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트럭’ 활성화?…“장소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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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7 12:34:28
- 수정2017-04-07 12:42:21
<앵커 멘트>
청년 창업을 돕는다는 취지로 추진된 푸드 트럭 사업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업 장소 부족이 푸드 트럭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공서 주차장에 자리한 푸드트럭.
바로 앞에 대형 마트도 있고 차량 진출입로 쪽이라 손님을 끄는데 큰 도움은 안 됩니다.
지정된 장소를 벗어날 수도 없어 매출을 늘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녹취> 푸드트럭 상인 : "주변을 다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으면 참 괜찮을 거 같은데 공원이나 어디나 딱 그자리에서만 해야되잖아요. 푸드트럭의 장점이 아니잖아요 그거는."
전국에 운영 중인 푸드트럭은 3백여 대.
당초 정부가 예측한 2천 대의 15%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은 장소.
공원과 관광지, 졸음쉼터 등으로 제한돼 있고 기존 상권도 피하다 보면 한적한 곳이기 십상입니다.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이곳은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시장 한가운데 푸드 트럭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젊은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판단과 청년 창업에 대한 배려가 만든 결과입니다.
<인터뷰> 박래윤(시장 푸드트럭) :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가운데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보니까 모르시는분들도 신기해서 사드시고 주말이면 관광차 나오시는 분들도 많고..."
이 대학도 학생들의 창업 경험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고 컨설팅도 주선했습니다.
<인터뷰> 주성민(아주대 휴학생) : "장소 제공이나 저희가 장사를 처음 시작하다보니까 정보 같은 걸 해주셨어요."
정부도 푸드트럭 활성화에 장소 확대가 필수라고 보고 영업장소를 늘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청년 창업을 돕는다는 취지로 추진된 푸드 트럭 사업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업 장소 부족이 푸드 트럭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공서 주차장에 자리한 푸드트럭.
바로 앞에 대형 마트도 있고 차량 진출입로 쪽이라 손님을 끄는데 큰 도움은 안 됩니다.
지정된 장소를 벗어날 수도 없어 매출을 늘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녹취> 푸드트럭 상인 : "주변을 다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으면 참 괜찮을 거 같은데 공원이나 어디나 딱 그자리에서만 해야되잖아요. 푸드트럭의 장점이 아니잖아요 그거는."
전국에 운영 중인 푸드트럭은 3백여 대.
당초 정부가 예측한 2천 대의 15%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은 장소.
공원과 관광지, 졸음쉼터 등으로 제한돼 있고 기존 상권도 피하다 보면 한적한 곳이기 십상입니다.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이곳은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시장 한가운데 푸드 트럭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젊은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판단과 청년 창업에 대한 배려가 만든 결과입니다.
<인터뷰> 박래윤(시장 푸드트럭) :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가운데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보니까 모르시는분들도 신기해서 사드시고 주말이면 관광차 나오시는 분들도 많고..."
이 대학도 학생들의 창업 경험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고 컨설팅도 주선했습니다.
<인터뷰> 주성민(아주대 휴학생) : "장소 제공이나 저희가 장사를 처음 시작하다보니까 정보 같은 걸 해주셨어요."
정부도 푸드트럭 활성화에 장소 확대가 필수라고 보고 영업장소를 늘릴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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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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