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총장들, 대선 후보들에 ‘사립대 특례법’ 제정 건의

입력 2017.04.07 (18:46) 수정 2017.04.07 (18: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립대학 총장들이 사립대 육성을 위한 특례법 제정과 사회부총리 산하 고등교육 정책위원회를 설치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 156개 사립대 총장 협의체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7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열고 사립대 특례법 제정 등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채택했다.

사립대 총장들은 건의문에서 "장기화된 경기침체, 학령인구 급격 감소, 각종 법령 규제 등으로 대학은 더는 존립이 어려울 정도"라며 "특히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70% 이상을 책임지는 사립대학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총장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사립대 경상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사립 고등교육기관 육성·지원을 위한 특례법'을 제정하고, 대학 총장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고등교육 정책위원회'를 사회부총리 산하 독립기구로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19대 대선에 출마하는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총장들은 이승훈 세한대 총장을 제20대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초청해 교육공약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립대 총장들, 대선 후보들에 ‘사립대 특례법’ 제정 건의
    • 입력 2017-04-07 18:46:52
    • 수정2017-04-07 18:54:49
    사회
사립대학 총장들이 사립대 육성을 위한 특례법 제정과 사회부총리 산하 고등교육 정책위원회를 설치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 156개 사립대 총장 협의체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7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열고 사립대 특례법 제정 등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채택했다.

사립대 총장들은 건의문에서 "장기화된 경기침체, 학령인구 급격 감소, 각종 법령 규제 등으로 대학은 더는 존립이 어려울 정도"라며 "특히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70% 이상을 책임지는 사립대학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총장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사립대 경상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사립 고등교육기관 육성·지원을 위한 특례법'을 제정하고, 대학 총장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고등교육 정책위원회'를 사회부총리 산하 독립기구로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19대 대선에 출마하는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총장들은 이승훈 세한대 총장을 제20대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초청해 교육공약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