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목포 신항…거치 작업 오늘 재개
입력 2017.04.10 (06:13)
수정 2017.04.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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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세월호가 긴 긴 항해를 끝내고 3년 만에 마침내 뭍으로 올라왔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육상에 거치하는 작업이 재개됩니다.
이지윤 기자! 세월호가 육지로 올라왔지만, 아직 작업이 끝난 건 아니라고요?
<리포트>
네, 우여곡절 끝에 세월호가 어제 오후 5시 반쯤 마침내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목포신항에 세월호가 도착한 지 9일만입니다.
하지만 아직 세월호를 거치대 위에 올리는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여러 명이 곳곳에서 눈으로 미세한 움직임까지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라, 어제 해가 진 후에는 안전 문제로 작업이 중단됐는데요.
잠시 뒤인 아침 7시에 거치 작업이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세월호를 거치대 위에 올리려면 먼저 세월호를 90도 회전시켜야 하는데요.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뜻을 받아들여 객실 부분이 육지 쪽을 향하도록 세월호를 돌리기로 했습니다.
무게 중심이 맞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선박 운송장비를 아주 천천히 이동시키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반잠수선에 있던 거치대를 부두로 옮기는 작업은 어젯밤에도 계속됐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가 부두로 옮겨지자 국민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세월호가 거치대 위에 올라가고 완전히 고정되면, 우선 부식을 막기 위한 세척과 방역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잠수사 31명을 투입해 세월호 침몰 해역에 대한 수중 수색 작업도계속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어제 세월호가 긴 긴 항해를 끝내고 3년 만에 마침내 뭍으로 올라왔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육상에 거치하는 작업이 재개됩니다.
이지윤 기자! 세월호가 육지로 올라왔지만, 아직 작업이 끝난 건 아니라고요?
<리포트>
네, 우여곡절 끝에 세월호가 어제 오후 5시 반쯤 마침내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목포신항에 세월호가 도착한 지 9일만입니다.
하지만 아직 세월호를 거치대 위에 올리는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여러 명이 곳곳에서 눈으로 미세한 움직임까지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라, 어제 해가 진 후에는 안전 문제로 작업이 중단됐는데요.
잠시 뒤인 아침 7시에 거치 작업이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세월호를 거치대 위에 올리려면 먼저 세월호를 90도 회전시켜야 하는데요.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뜻을 받아들여 객실 부분이 육지 쪽을 향하도록 세월호를 돌리기로 했습니다.
무게 중심이 맞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선박 운송장비를 아주 천천히 이동시키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반잠수선에 있던 거치대를 부두로 옮기는 작업은 어젯밤에도 계속됐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가 부두로 옮겨지자 국민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세월호가 거치대 위에 올라가고 완전히 고정되면, 우선 부식을 막기 위한 세척과 방역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잠수사 31명을 투입해 세월호 침몰 해역에 대한 수중 수색 작업도계속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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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목포 신항…거치 작업 오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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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10 0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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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월호가 긴 긴 항해를 끝내고 3년 만에 마침내 뭍으로 올라왔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육상에 거치하는 작업이 재개됩니다.
이지윤 기자! 세월호가 육지로 올라왔지만, 아직 작업이 끝난 건 아니라고요?
<리포트>
네, 우여곡절 끝에 세월호가 어제 오후 5시 반쯤 마침내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목포신항에 세월호가 도착한 지 9일만입니다.
하지만 아직 세월호를 거치대 위에 올리는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여러 명이 곳곳에서 눈으로 미세한 움직임까지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라, 어제 해가 진 후에는 안전 문제로 작업이 중단됐는데요.
잠시 뒤인 아침 7시에 거치 작업이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세월호를 거치대 위에 올리려면 먼저 세월호를 90도 회전시켜야 하는데요.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뜻을 받아들여 객실 부분이 육지 쪽을 향하도록 세월호를 돌리기로 했습니다.
무게 중심이 맞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선박 운송장비를 아주 천천히 이동시키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반잠수선에 있던 거치대를 부두로 옮기는 작업은 어젯밤에도 계속됐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가 부두로 옮겨지자 국민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세월호가 거치대 위에 올라가고 완전히 고정되면, 우선 부식을 막기 위한 세척과 방역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잠수사 31명을 투입해 세월호 침몰 해역에 대한 수중 수색 작업도계속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어제 세월호가 긴 긴 항해를 끝내고 3년 만에 마침내 뭍으로 올라왔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육상에 거치하는 작업이 재개됩니다.
이지윤 기자! 세월호가 육지로 올라왔지만, 아직 작업이 끝난 건 아니라고요?
<리포트>
네, 우여곡절 끝에 세월호가 어제 오후 5시 반쯤 마침내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목포신항에 세월호가 도착한 지 9일만입니다.
하지만 아직 세월호를 거치대 위에 올리는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여러 명이 곳곳에서 눈으로 미세한 움직임까지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라, 어제 해가 진 후에는 안전 문제로 작업이 중단됐는데요.
잠시 뒤인 아침 7시에 거치 작업이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세월호를 거치대 위에 올리려면 먼저 세월호를 90도 회전시켜야 하는데요.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뜻을 받아들여 객실 부분이 육지 쪽을 향하도록 세월호를 돌리기로 했습니다.
무게 중심이 맞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선박 운송장비를 아주 천천히 이동시키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반잠수선에 있던 거치대를 부두로 옮기는 작업은 어젯밤에도 계속됐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가 부두로 옮겨지자 국민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세월호가 거치대 위에 올라가고 완전히 고정되면, 우선 부식을 막기 위한 세척과 방역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잠수사 31명을 투입해 세월호 침몰 해역에 대한 수중 수색 작업도계속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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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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