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지사직 ‘심야 사퇴’…거센 반발
입력 2017.04.10 (17:05)
수정 2017.04.10 (17: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사퇴 시한 3분 전에 경남지사직을 '심야 사퇴'를 하면서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무산됐습니다.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홍준표 후보는 물론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고발할 계획입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남 지사직을 막바지에 사퇴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 3분 전인 어젯밤 11시 57분 전자문서로 사퇴서가 접수됐습니다.
경남도의회는 1분 뒤에는 누군가가 직접 사퇴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동식(경남도의회 의장 /오늘 새벽) : "(어젯밤) 11시 57분에 전자문서가 도착했고, 인편으로 11시 58분에 왔다 갔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오늘 사퇴한 것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사퇴서류를 공개하지 않고, 누가 사퇴서를 제출했는지도 명확하지 않아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김지수(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 "'외부에서 들어간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밖에 계속 있었는데'라고 얘기하면서 어느 기자가 얘기한대로 혹시 (도의회) 안에 계속 있었던 것 아니냐 (의심됩니다.)"
경남 선관위에는 오늘 오전 8시에 통보돼 결국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무산됐습니다.
<녹취> 김정규(경남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 "5월 9일 대통령 선거와 도지사 보궐선거 동시선거는 실시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는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민들의 참정권이 훼손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홍준표 후보와 류순현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직권 남용 등으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사퇴 시한 3분 전에 경남지사직을 '심야 사퇴'를 하면서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무산됐습니다.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홍준표 후보는 물론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고발할 계획입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남 지사직을 막바지에 사퇴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 3분 전인 어젯밤 11시 57분 전자문서로 사퇴서가 접수됐습니다.
경남도의회는 1분 뒤에는 누군가가 직접 사퇴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동식(경남도의회 의장 /오늘 새벽) : "(어젯밤) 11시 57분에 전자문서가 도착했고, 인편으로 11시 58분에 왔다 갔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오늘 사퇴한 것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사퇴서류를 공개하지 않고, 누가 사퇴서를 제출했는지도 명확하지 않아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김지수(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 "'외부에서 들어간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밖에 계속 있었는데'라고 얘기하면서 어느 기자가 얘기한대로 혹시 (도의회) 안에 계속 있었던 것 아니냐 (의심됩니다.)"
경남 선관위에는 오늘 오전 8시에 통보돼 결국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무산됐습니다.
<녹취> 김정규(경남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 "5월 9일 대통령 선거와 도지사 보궐선거 동시선거는 실시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는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민들의 참정권이 훼손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홍준표 후보와 류순현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직권 남용 등으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준표, 도지사직 ‘심야 사퇴’…거센 반발
-
- 입력 2017-04-10 17:06:59
- 수정2017-04-10 17:10:30
<앵커 멘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사퇴 시한 3분 전에 경남지사직을 '심야 사퇴'를 하면서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무산됐습니다.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홍준표 후보는 물론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고발할 계획입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남 지사직을 막바지에 사퇴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 3분 전인 어젯밤 11시 57분 전자문서로 사퇴서가 접수됐습니다.
경남도의회는 1분 뒤에는 누군가가 직접 사퇴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동식(경남도의회 의장 /오늘 새벽) : "(어젯밤) 11시 57분에 전자문서가 도착했고, 인편으로 11시 58분에 왔다 갔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오늘 사퇴한 것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사퇴서류를 공개하지 않고, 누가 사퇴서를 제출했는지도 명확하지 않아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김지수(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 "'외부에서 들어간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밖에 계속 있었는데'라고 얘기하면서 어느 기자가 얘기한대로 혹시 (도의회) 안에 계속 있었던 것 아니냐 (의심됩니다.)"
경남 선관위에는 오늘 오전 8시에 통보돼 결국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무산됐습니다.
<녹취> 김정규(경남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 "5월 9일 대통령 선거와 도지사 보궐선거 동시선거는 실시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는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민들의 참정권이 훼손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홍준표 후보와 류순현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직권 남용 등으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사퇴 시한 3분 전에 경남지사직을 '심야 사퇴'를 하면서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무산됐습니다.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홍준표 후보는 물론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고발할 계획입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남 지사직을 막바지에 사퇴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 3분 전인 어젯밤 11시 57분 전자문서로 사퇴서가 접수됐습니다.
경남도의회는 1분 뒤에는 누군가가 직접 사퇴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동식(경남도의회 의장 /오늘 새벽) : "(어젯밤) 11시 57분에 전자문서가 도착했고, 인편으로 11시 58분에 왔다 갔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오늘 사퇴한 것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사퇴서류를 공개하지 않고, 누가 사퇴서를 제출했는지도 명확하지 않아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김지수(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 "'외부에서 들어간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밖에 계속 있었는데'라고 얘기하면서 어느 기자가 얘기한대로 혹시 (도의회) 안에 계속 있었던 것 아니냐 (의심됩니다.)"
경남 선관위에는 오늘 오전 8시에 통보돼 결국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무산됐습니다.
<녹취> 김정규(경남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 "5월 9일 대통령 선거와 도지사 보궐선거 동시선거는 실시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는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민들의 참정권이 훼손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홍준표 후보와 류순현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직권 남용 등으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
-
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송현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