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활약’ 삼성, 오리온 꺾고 ‘기선제압’

입력 2017.04.11 (21:51) 수정 2017.04.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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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이 외국인선수 라틀리프의 활약을 앞세워 오리온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삼성의 주득점원 라틀리프는 더블팀 수비에 경기 초반 고전했습니다.

강력한 압박에 당황한 듯 실수를 남발했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서 골밑을 장악하며 라틀리프의 기세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속공 기회에서 한 발 빠른 움직임으로 공격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수비진을 뚫고 끝까지 공격을 마무리하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동료에게 가는 패스를 가로채 득점으로 연결하는 자신감도 보여줬습니다.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을 완성한 라틀리프는 33득점-1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안겼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 주역 김동욱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오리온은 높이의 열세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양팀은 모레, 고양에서 2차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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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틀리프 활약’ 삼성, 오리온 꺾고 ‘기선제압’
    • 입력 2017-04-11 21:52:03
    • 수정2017-04-11 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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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이 외국인선수 라틀리프의 활약을 앞세워 오리온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삼성의 주득점원 라틀리프는 더블팀 수비에 경기 초반 고전했습니다.

강력한 압박에 당황한 듯 실수를 남발했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서 골밑을 장악하며 라틀리프의 기세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속공 기회에서 한 발 빠른 움직임으로 공격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수비진을 뚫고 끝까지 공격을 마무리하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동료에게 가는 패스를 가로채 득점으로 연결하는 자신감도 보여줬습니다.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을 완성한 라틀리프는 33득점-1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안겼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 주역 김동욱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오리온은 높이의 열세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양팀은 모레, 고양에서 2차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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