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아프간 카불 국방부 인근 폭발…5명 사망 외

입력 2017.04.13 (10:50) 수정 2017.04.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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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어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국방부 근처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폭탄 조끼를 입은 용의자가 현장으로 걸어와 자살 폭탄 테러를 벌인 건데요.

정부청사 건물들이 있는 지역이라 수천 명의 공무원들이 퇴근을 하던 시간대였습니다.

적어도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는데요.

사건 이후 IS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이물질 투척’ 봉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이물질 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현지 시각 11일, 볼리바르 주에서 군 관련 행사장에 참석했던 마두로 대통령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이었는데요.

일부 군중이 몰려들어 야유를 퍼부으면서 돌과 계란 등을 던진 겁니다.

상황을 담은 영상들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데요.

베네수엘라에서는 경제 위기에 독재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폭염 기승…42도까지 치솟아

파키스탄이 때 이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남부 카라치 지역의 기온이 이번 주 들어 42도까지 치솟은 건데요.

당국은 시민들에게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해에도 폭염으로 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페루 기자, 홍수 현장 생방송 도중 개 구조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페루에서, 생방송을 하던 기자가 물에 떠내려가던 개를 구조해 화제입니다.

물에 잠긴 거리에서 견공 한 마리가 간신히 고개만 내민 채 헤엄칩니다.

물속을 벗어나려 안간힘을 썼는지 기진맥진한 상태인데요.

이때 누군가 견공을 끌어올립니다.

수해 피해를 중계하던 방송사 기자가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개를 구조한 건데요.

폭우로 5백 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목숨을 잃어서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이 잇따라 해당 기자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호주, 어린이 ‘승강장 몸빠짐’ 사고 영상 공개

호주에서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어린이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손주 두 명을 데리고 열차에 탑승하는데요.

두 살 난 손자의 몸이 순식간에 틈새로 빠졌습니다.

놀란 조부모가 도움을 요청하고, 아이를 간신히 꺼내 올립니다.

시드니 지하철공사가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영상들을 공개한 건데요.

이런 사고가 연간 220여 건이라며 보호자의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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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아프간 카불 국방부 인근 폭발…5명 사망 외
    • 입력 2017-04-13 10:43:40
    • 수정2017-04-13 11:01:5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어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국방부 근처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폭탄 조끼를 입은 용의자가 현장으로 걸어와 자살 폭탄 테러를 벌인 건데요.

정부청사 건물들이 있는 지역이라 수천 명의 공무원들이 퇴근을 하던 시간대였습니다.

적어도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는데요.

사건 이후 IS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이물질 투척’ 봉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이물질 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현지 시각 11일, 볼리바르 주에서 군 관련 행사장에 참석했던 마두로 대통령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이었는데요.

일부 군중이 몰려들어 야유를 퍼부으면서 돌과 계란 등을 던진 겁니다.

상황을 담은 영상들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데요.

베네수엘라에서는 경제 위기에 독재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폭염 기승…42도까지 치솟아

파키스탄이 때 이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남부 카라치 지역의 기온이 이번 주 들어 42도까지 치솟은 건데요.

당국은 시민들에게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해에도 폭염으로 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페루 기자, 홍수 현장 생방송 도중 개 구조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페루에서, 생방송을 하던 기자가 물에 떠내려가던 개를 구조해 화제입니다.

물에 잠긴 거리에서 견공 한 마리가 간신히 고개만 내민 채 헤엄칩니다.

물속을 벗어나려 안간힘을 썼는지 기진맥진한 상태인데요.

이때 누군가 견공을 끌어올립니다.

수해 피해를 중계하던 방송사 기자가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개를 구조한 건데요.

폭우로 5백 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목숨을 잃어서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이 잇따라 해당 기자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호주, 어린이 ‘승강장 몸빠짐’ 사고 영상 공개

호주에서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어린이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손주 두 명을 데리고 열차에 탑승하는데요.

두 살 난 손자의 몸이 순식간에 틈새로 빠졌습니다.

놀란 조부모가 도움을 요청하고, 아이를 간신히 꺼내 올립니다.

시드니 지하철공사가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영상들을 공개한 건데요.

이런 사고가 연간 220여 건이라며 보호자의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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