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 사육 개선…AI 주범 ‘알차’ 접근 금지
입력 2017.04.13 (18:01)
수정 2017.04.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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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달걀값이 급등하는 등 서민 경제를 위협하자 정부가 오늘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금의 밀집 사육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계란 수집 차량의 농장 방문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AI 여파로 알 낳는 닭, 즉 산란계는 전체의 30% 2천5백 만 수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최단 기간, 최대 피해 규모입니다.
여기에 달걀 수입 중단, 부활절 수요까지 겹치면서 곳곳에서 달걀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격도 급등해 열 개 들이 달걀 가격은 2522원, 1년 전보다 40% 넘게 올랐습니다.
이처럼 AI가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이 되자,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우선, 겨울철 농장에서 AI 발생 즉시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또 발생 초기부터 민‧관‧군 합동 협업체계를 가동해 특전사 예하 여단 인력이 매몰처분 지원에 나섭니다.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밀집지역 농장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산란계 사육업 허가를 받기 위해선 닭 1마리 당 사육면적을 현행 0.05㎡에서 유럽 수준인 0.075㎡로 넓혀야 합니다.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알차'라 불리는 달걀 수집상인 차량의 농장 출입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재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GPS 미장착 차량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도입하며, 축산차량의 표시 의무화를 추진하겠습니다."
AI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거론돼 온 백신 도입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6월까지 접종 타당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사상 최악의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달걀값이 급등하는 등 서민 경제를 위협하자 정부가 오늘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금의 밀집 사육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계란 수집 차량의 농장 방문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AI 여파로 알 낳는 닭, 즉 산란계는 전체의 30% 2천5백 만 수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최단 기간, 최대 피해 규모입니다.
여기에 달걀 수입 중단, 부활절 수요까지 겹치면서 곳곳에서 달걀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격도 급등해 열 개 들이 달걀 가격은 2522원, 1년 전보다 40% 넘게 올랐습니다.
이처럼 AI가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이 되자,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우선, 겨울철 농장에서 AI 발생 즉시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또 발생 초기부터 민‧관‧군 합동 협업체계를 가동해 특전사 예하 여단 인력이 매몰처분 지원에 나섭니다.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밀집지역 농장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산란계 사육업 허가를 받기 위해선 닭 1마리 당 사육면적을 현행 0.05㎡에서 유럽 수준인 0.075㎡로 넓혀야 합니다.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알차'라 불리는 달걀 수집상인 차량의 농장 출입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재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GPS 미장착 차량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도입하며, 축산차량의 표시 의무화를 추진하겠습니다."
AI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거론돼 온 백신 도입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6월까지 접종 타당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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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집 사육 개선…AI 주범 ‘알차’ 접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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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3 18:02:45
- 수정2017-04-13 18:10:46
<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달걀값이 급등하는 등 서민 경제를 위협하자 정부가 오늘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금의 밀집 사육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계란 수집 차량의 농장 방문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AI 여파로 알 낳는 닭, 즉 산란계는 전체의 30% 2천5백 만 수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최단 기간, 최대 피해 규모입니다.
여기에 달걀 수입 중단, 부활절 수요까지 겹치면서 곳곳에서 달걀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격도 급등해 열 개 들이 달걀 가격은 2522원, 1년 전보다 40% 넘게 올랐습니다.
이처럼 AI가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이 되자,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우선, 겨울철 농장에서 AI 발생 즉시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또 발생 초기부터 민‧관‧군 합동 협업체계를 가동해 특전사 예하 여단 인력이 매몰처분 지원에 나섭니다.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밀집지역 농장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산란계 사육업 허가를 받기 위해선 닭 1마리 당 사육면적을 현행 0.05㎡에서 유럽 수준인 0.075㎡로 넓혀야 합니다.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알차'라 불리는 달걀 수집상인 차량의 농장 출입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재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GPS 미장착 차량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도입하며, 축산차량의 표시 의무화를 추진하겠습니다."
AI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거론돼 온 백신 도입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6월까지 접종 타당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사상 최악의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달걀값이 급등하는 등 서민 경제를 위협하자 정부가 오늘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금의 밀집 사육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계란 수집 차량의 농장 방문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AI 여파로 알 낳는 닭, 즉 산란계는 전체의 30% 2천5백 만 수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최단 기간, 최대 피해 규모입니다.
여기에 달걀 수입 중단, 부활절 수요까지 겹치면서 곳곳에서 달걀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격도 급등해 열 개 들이 달걀 가격은 2522원, 1년 전보다 40% 넘게 올랐습니다.
이처럼 AI가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이 되자,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우선, 겨울철 농장에서 AI 발생 즉시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또 발생 초기부터 민‧관‧군 합동 협업체계를 가동해 특전사 예하 여단 인력이 매몰처분 지원에 나섭니다.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밀집지역 농장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산란계 사육업 허가를 받기 위해선 닭 1마리 당 사육면적을 현행 0.05㎡에서 유럽 수준인 0.075㎡로 넓혀야 합니다.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알차'라 불리는 달걀 수집상인 차량의 농장 출입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재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GPS 미장착 차량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도입하며, 축산차량의 표시 의무화를 추진하겠습니다."
AI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거론돼 온 백신 도입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6월까지 접종 타당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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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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