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서 목뼈 골절…절친된 사연
입력 2017.04.13 (19:06)
수정 2017.04.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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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그 사고 이후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이상민과 정태욱은 '한 묶음, 세트'가 됐다. 지난달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잠비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다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정태욱이 동료 선수 이상민의 응급 처치로 큰 부상을 피한 그 사고.
티격태격 절친의 숨은 마음
정태욱과 이상민은 현재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장에서 다음 달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대회 대비 훈련에 한창이다. 목뼈 미세 골절로 4주 정도 치료가 필요했던 정태욱은 다행스럽게도 회복 속도가 빨라 예상보다 일찍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11일 오후, 기자는 파주를 찾아갔다. 사고 이후 약 2주가 흐른 지금 두 선수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했다.
인터뷰가 진행될 곳으로 두 선수가 나란히 걸어오면서 툴툴댄다.
이상민이 "아. 지겹다. 지겨워." 라고 투덜대자 정태욱이 바로 받아친다.
"그러니까 아이고…. 얘랑 그만 엮어줬으면 좋겠어요."
겉으론 이렇게 티격태격했지만,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두 선수는 겉 표현과 다른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당시 상황을 설명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냥 뭐 아무 생각 안 났어요. 저도 무의식에 바로 달려갔던 것 같아요.
뭘 해야겠다는 게 아니라 혀 빼내야 한다. 위험하다. 그 생각 밖에....
제가 알고 있던 지식이 혀가 말리면 안 된다는 거였는데 태욱이가 쓰러지는데 표정이 심각해 보였고
그래서 바로 혀를 빼려고 그냥 바로 달려들었어요.
손가락이 퉁퉁 부어오를 정도였는데 진짜 아마 제가 살아가면서 제일 세게 깨물라고 하면 그 정도?
태욱이 입이 점점 닫혀가고 있었거든요. 제가 버티다가…. 너무 셌어요.
제가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해서 깜짝 놀랄 정도로."
사고 목격자의 진술(?)
사고 당사자인 정태욱만큼 상황을 목격한 이상민에게도 그 날, 그 사고는 엄청난 일이었다.
사고 당시 영상에서 자신이 한 응급 처치, 행동을 보고 어떤 느낌이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상민이 말한 답변에서 그가 받았을 충격이 가늠됐다.
"제가 그 영상을 엊그제 처음 봤어요. "
(기자 질문)"왜요?"
"그 장면은 굳이 볼 필요가 없었어요. 좋은 장면도 아니고 위험한 장면이고... 그래서 찾아보지 않았어요."
왠지 쑥스럽기만 해서 감정 표현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는 정태욱도 슬며시 상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가 이렇게 웃을 수 있다는 거,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줘서 상민이에게 정말 고마워요.
사고 당사자의 고백
회복 속도가 빨라 정태욱 선수는 체력 훈련에 합류했지만 사고 당시 트라우마가 앞으로 정태욱의 선수생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됐다. 기자의 질문에 신태용 감독은 다행스럽게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 부분이 걱정돼 심리적인 부분을 유심히 살폈지만, 심리적 안정이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라운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 당사자, 정태욱은 기자에게 뒤늦은 고백을 했다. 과거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때 대충 받았단다. 집중하지 않고 '아..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응급 처치하면 되는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막상 응급 처치를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사고를 '당한' 사람이 되고 보니 응급 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가슴에 크게 와 닿았다고.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땐) 나한테 저런 일이 생기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쓰러져보니 주의 깊게 교육을 받아야겠다. 생각했죠."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일을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해결해나가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처법을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정태욱 선수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줬다.
티격태격 절친의 숨은 마음
정태욱과 이상민은 현재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장에서 다음 달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대회 대비 훈련에 한창이다. 목뼈 미세 골절로 4주 정도 치료가 필요했던 정태욱은 다행스럽게도 회복 속도가 빨라 예상보다 일찍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11일 오후, 기자는 파주를 찾아갔다. 사고 이후 약 2주가 흐른 지금 두 선수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했다.
인터뷰가 진행될 곳으로 두 선수가 나란히 걸어오면서 툴툴댄다.
이상민이 "아. 지겹다. 지겨워." 라고 투덜대자 정태욱이 바로 받아친다.
"그러니까 아이고…. 얘랑 그만 엮어줬으면 좋겠어요."
겉으론 이렇게 티격태격했지만,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두 선수는 겉 표현과 다른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당시 상황을 설명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냥 뭐 아무 생각 안 났어요. 저도 무의식에 바로 달려갔던 것 같아요.
뭘 해야겠다는 게 아니라 혀 빼내야 한다. 위험하다. 그 생각 밖에....
제가 알고 있던 지식이 혀가 말리면 안 된다는 거였는데 태욱이가 쓰러지는데 표정이 심각해 보였고
그래서 바로 혀를 빼려고 그냥 바로 달려들었어요.
손가락이 퉁퉁 부어오를 정도였는데 진짜 아마 제가 살아가면서 제일 세게 깨물라고 하면 그 정도?
태욱이 입이 점점 닫혀가고 있었거든요. 제가 버티다가…. 너무 셌어요.
제가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해서 깜짝 놀랄 정도로."
사고 목격자의 진술(?)
사고 당사자인 정태욱만큼 상황을 목격한 이상민에게도 그 날, 그 사고는 엄청난 일이었다.
사고 당시 영상에서 자신이 한 응급 처치, 행동을 보고 어떤 느낌이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상민이 말한 답변에서 그가 받았을 충격이 가늠됐다.
"제가 그 영상을 엊그제 처음 봤어요. "
(기자 질문)"왜요?"
"그 장면은 굳이 볼 필요가 없었어요. 좋은 장면도 아니고 위험한 장면이고... 그래서 찾아보지 않았어요."
왠지 쑥스럽기만 해서 감정 표현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는 정태욱도 슬며시 상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가 이렇게 웃을 수 있다는 거,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줘서 상민이에게 정말 고마워요.
사고 당사자의 고백
회복 속도가 빨라 정태욱 선수는 체력 훈련에 합류했지만 사고 당시 트라우마가 앞으로 정태욱의 선수생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됐다. 기자의 질문에 신태용 감독은 다행스럽게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 부분이 걱정돼 심리적인 부분을 유심히 살폈지만, 심리적 안정이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라운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 당사자, 정태욱은 기자에게 뒤늦은 고백을 했다. 과거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때 대충 받았단다. 집중하지 않고 '아..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응급 처치하면 되는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막상 응급 처치를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사고를 '당한' 사람이 되고 보니 응급 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가슴에 크게 와 닿았다고.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땐) 나한테 저런 일이 생기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쓰러져보니 주의 깊게 교육을 받아야겠다. 생각했죠."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일을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해결해나가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처법을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정태욱 선수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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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13 19:06:42
그 날, 그 사고 이후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이상민과 정태욱은 '한 묶음, 세트'가 됐다. 지난달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잠비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다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정태욱이 동료 선수 이상민의 응급 처치로 큰 부상을 피한 그 사고.
티격태격 절친의 숨은 마음
정태욱과 이상민은 현재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장에서 다음 달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대회 대비 훈련에 한창이다. 목뼈 미세 골절로 4주 정도 치료가 필요했던 정태욱은 다행스럽게도 회복 속도가 빨라 예상보다 일찍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11일 오후, 기자는 파주를 찾아갔다. 사고 이후 약 2주가 흐른 지금 두 선수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했다.
인터뷰가 진행될 곳으로 두 선수가 나란히 걸어오면서 툴툴댄다.
이상민이 "아. 지겹다. 지겨워." 라고 투덜대자 정태욱이 바로 받아친다.
"그러니까 아이고…. 얘랑 그만 엮어줬으면 좋겠어요."
겉으론 이렇게 티격태격했지만,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두 선수는 겉 표현과 다른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당시 상황을 설명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냥 뭐 아무 생각 안 났어요. 저도 무의식에 바로 달려갔던 것 같아요.
뭘 해야겠다는 게 아니라 혀 빼내야 한다. 위험하다. 그 생각 밖에....
제가 알고 있던 지식이 혀가 말리면 안 된다는 거였는데 태욱이가 쓰러지는데 표정이 심각해 보였고
그래서 바로 혀를 빼려고 그냥 바로 달려들었어요.
손가락이 퉁퉁 부어오를 정도였는데 진짜 아마 제가 살아가면서 제일 세게 깨물라고 하면 그 정도?
태욱이 입이 점점 닫혀가고 있었거든요. 제가 버티다가…. 너무 셌어요.
제가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해서 깜짝 놀랄 정도로."
사고 목격자의 진술(?)
사고 당사자인 정태욱만큼 상황을 목격한 이상민에게도 그 날, 그 사고는 엄청난 일이었다.
사고 당시 영상에서 자신이 한 응급 처치, 행동을 보고 어떤 느낌이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상민이 말한 답변에서 그가 받았을 충격이 가늠됐다.
"제가 그 영상을 엊그제 처음 봤어요. "
(기자 질문)"왜요?"
"그 장면은 굳이 볼 필요가 없었어요. 좋은 장면도 아니고 위험한 장면이고... 그래서 찾아보지 않았어요."
왠지 쑥스럽기만 해서 감정 표현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는 정태욱도 슬며시 상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가 이렇게 웃을 수 있다는 거,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줘서 상민이에게 정말 고마워요.
사고 당사자의 고백
회복 속도가 빨라 정태욱 선수는 체력 훈련에 합류했지만 사고 당시 트라우마가 앞으로 정태욱의 선수생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됐다. 기자의 질문에 신태용 감독은 다행스럽게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 부분이 걱정돼 심리적인 부분을 유심히 살폈지만, 심리적 안정이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라운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 당사자, 정태욱은 기자에게 뒤늦은 고백을 했다. 과거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때 대충 받았단다. 집중하지 않고 '아..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응급 처치하면 되는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막상 응급 처치를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사고를 '당한' 사람이 되고 보니 응급 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가슴에 크게 와 닿았다고.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땐) 나한테 저런 일이 생기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쓰러져보니 주의 깊게 교육을 받아야겠다. 생각했죠."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일을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해결해나가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처법을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정태욱 선수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줬다.
티격태격 절친의 숨은 마음
정태욱과 이상민은 현재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장에서 다음 달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대회 대비 훈련에 한창이다. 목뼈 미세 골절로 4주 정도 치료가 필요했던 정태욱은 다행스럽게도 회복 속도가 빨라 예상보다 일찍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11일 오후, 기자는 파주를 찾아갔다. 사고 이후 약 2주가 흐른 지금 두 선수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했다.
인터뷰가 진행될 곳으로 두 선수가 나란히 걸어오면서 툴툴댄다.
이상민이 "아. 지겹다. 지겨워." 라고 투덜대자 정태욱이 바로 받아친다.
"그러니까 아이고…. 얘랑 그만 엮어줬으면 좋겠어요."
겉으론 이렇게 티격태격했지만,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두 선수는 겉 표현과 다른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당시 상황을 설명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냥 뭐 아무 생각 안 났어요. 저도 무의식에 바로 달려갔던 것 같아요.
뭘 해야겠다는 게 아니라 혀 빼내야 한다. 위험하다. 그 생각 밖에....
제가 알고 있던 지식이 혀가 말리면 안 된다는 거였는데 태욱이가 쓰러지는데 표정이 심각해 보였고
그래서 바로 혀를 빼려고 그냥 바로 달려들었어요.
손가락이 퉁퉁 부어오를 정도였는데 진짜 아마 제가 살아가면서 제일 세게 깨물라고 하면 그 정도?
태욱이 입이 점점 닫혀가고 있었거든요. 제가 버티다가…. 너무 셌어요.
제가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해서 깜짝 놀랄 정도로."
사고 목격자의 진술(?)
사고 당사자인 정태욱만큼 상황을 목격한 이상민에게도 그 날, 그 사고는 엄청난 일이었다.
사고 당시 영상에서 자신이 한 응급 처치, 행동을 보고 어떤 느낌이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상민이 말한 답변에서 그가 받았을 충격이 가늠됐다.
"제가 그 영상을 엊그제 처음 봤어요. "
(기자 질문)"왜요?"
"그 장면은 굳이 볼 필요가 없었어요. 좋은 장면도 아니고 위험한 장면이고... 그래서 찾아보지 않았어요."
왠지 쑥스럽기만 해서 감정 표현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는 정태욱도 슬며시 상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가 이렇게 웃을 수 있다는 거,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줘서 상민이에게 정말 고마워요.
사고 당사자의 고백
회복 속도가 빨라 정태욱 선수는 체력 훈련에 합류했지만 사고 당시 트라우마가 앞으로 정태욱의 선수생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됐다. 기자의 질문에 신태용 감독은 다행스럽게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 부분이 걱정돼 심리적인 부분을 유심히 살폈지만, 심리적 안정이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라운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 당사자, 정태욱은 기자에게 뒤늦은 고백을 했다. 과거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때 대충 받았단다. 집중하지 않고 '아..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응급 처치하면 되는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막상 응급 처치를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사고를 '당한' 사람이 되고 보니 응급 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가슴에 크게 와 닿았다고.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땐) 나한테 저런 일이 생기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쓰러져보니 주의 깊게 교육을 받아야겠다. 생각했죠."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일을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해결해나가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처법을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정태욱 선수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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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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