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출’ 미끼…가상화폐 받아 잠적

입력 2017.04.14 (06:41) 수정 2017.04.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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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출을 해주겠다며 수수료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금융사기 신고가 잇따라 금융감독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생활경제 뉴스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대출을 해주겠다고 유인한 뒤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햇살론 등 금리가 낮은 정책금융 상품을 소개해 주겠다며 연체기록 삭제 수수료 명목으로 편의점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해 보내라고 요구한 뒤 이를 현금화 해 잠적하는 수법입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이와 비슷한 신고가 올들어서만 20건 접수됐고, 피해액은 1억 원이 넘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 10일 조사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올랐습니다.

이는 한 주 전 조사에서 0.07% 오른 것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진 것입니다.

하지만 지방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02% 내려갔습니다.

국산 쌀이 처음으로 해외 원조에 사용됩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관련 국제 위원회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쌀 750t 원조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가 제공하는 쌀은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각각 500톤과 250톤씩 지원돼, 이재민 재해구호용이나 빈곤퇴치용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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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 대출’ 미끼…가상화폐 받아 잠적
    • 입력 2017-04-14 06:46:08
    • 수정2017-04-14 07: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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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출을 해주겠다며 수수료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금융사기 신고가 잇따라 금융감독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생활경제 뉴스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대출을 해주겠다고 유인한 뒤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햇살론 등 금리가 낮은 정책금융 상품을 소개해 주겠다며 연체기록 삭제 수수료 명목으로 편의점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해 보내라고 요구한 뒤 이를 현금화 해 잠적하는 수법입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이와 비슷한 신고가 올들어서만 20건 접수됐고, 피해액은 1억 원이 넘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 10일 조사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올랐습니다.

이는 한 주 전 조사에서 0.07% 오른 것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진 것입니다.

하지만 지방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02% 내려갔습니다.

국산 쌀이 처음으로 해외 원조에 사용됩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관련 국제 위원회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쌀 750t 원조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가 제공하는 쌀은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각각 500톤과 250톤씩 지원돼, 이재민 재해구호용이나 빈곤퇴치용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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