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특수부대 타격 대회 참관…‘사면초가’ 처지
입력 2017.04.14 (07:25)
수정 2017.04.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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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이 점점 궁지에 몰리는 상황에서 북한군 특수부대 타격훈련을 참관했습니다.
군사적 압박에 맞대응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번에는 김정은의 강대강 전술이 먹힐 수 있을까요,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장 헬기들이 화력을 퍼붓고 북한군 낙하산 부대는 수송기에서 적진으로 침투합니다.
특수부대는 방어선을 무너뜨립니다.
북한 육해공군 최정예 특수부대들의 타격 훈련 대회로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맡겨진 임무를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전투원들은 남반부(한국)의 산발(산맥)을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맹호를 방불케 한다고..."
미국의 강력한 군사적 압박에 중국까지 대북압박 강도를 높이자 김정은이 특수부대들을 총동원한 것입니다.
특히 중국 관영매체까지 나서 핵 포기와 함께 대북 송유관 차단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강대강 전술을 펼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인터뷰> 남주홍(경기대 교수/前 국정원 1차장) : "(북한의 생각은) 제재를 견딜 수 있다, 제재를 견디고 나면 시간은 결국 우리 편이더라...트럼프가 저러다가 말지, 혹은 남한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혹은 중국이 우리를 설마 붕괴까지 몰고갈 수 있겠는가..."
사면초가에 몰린 김정은이 첨예한 군사적 압박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일단 시간벌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버틸수록 군사적 압박은 물론이고 금융제재 등 모든 분야에서 미중의 대북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어서 김정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김정은이 점점 궁지에 몰리는 상황에서 북한군 특수부대 타격훈련을 참관했습니다.
군사적 압박에 맞대응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번에는 김정은의 강대강 전술이 먹힐 수 있을까요,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장 헬기들이 화력을 퍼붓고 북한군 낙하산 부대는 수송기에서 적진으로 침투합니다.
특수부대는 방어선을 무너뜨립니다.
북한 육해공군 최정예 특수부대들의 타격 훈련 대회로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맡겨진 임무를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전투원들은 남반부(한국)의 산발(산맥)을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맹호를 방불케 한다고..."
미국의 강력한 군사적 압박에 중국까지 대북압박 강도를 높이자 김정은이 특수부대들을 총동원한 것입니다.
특히 중국 관영매체까지 나서 핵 포기와 함께 대북 송유관 차단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강대강 전술을 펼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인터뷰> 남주홍(경기대 교수/前 국정원 1차장) : "(북한의 생각은) 제재를 견딜 수 있다, 제재를 견디고 나면 시간은 결국 우리 편이더라...트럼프가 저러다가 말지, 혹은 남한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혹은 중국이 우리를 설마 붕괴까지 몰고갈 수 있겠는가..."
사면초가에 몰린 김정은이 첨예한 군사적 압박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일단 시간벌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버틸수록 군사적 압박은 물론이고 금융제재 등 모든 분야에서 미중의 대북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어서 김정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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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특수부대 타격 대회 참관…‘사면초가’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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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14 07: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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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점점 궁지에 몰리는 상황에서 북한군 특수부대 타격훈련을 참관했습니다.
군사적 압박에 맞대응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번에는 김정은의 강대강 전술이 먹힐 수 있을까요,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장 헬기들이 화력을 퍼붓고 북한군 낙하산 부대는 수송기에서 적진으로 침투합니다.
특수부대는 방어선을 무너뜨립니다.
북한 육해공군 최정예 특수부대들의 타격 훈련 대회로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맡겨진 임무를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전투원들은 남반부(한국)의 산발(산맥)을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맹호를 방불케 한다고..."
미국의 강력한 군사적 압박에 중국까지 대북압박 강도를 높이자 김정은이 특수부대들을 총동원한 것입니다.
특히 중국 관영매체까지 나서 핵 포기와 함께 대북 송유관 차단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강대강 전술을 펼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인터뷰> 남주홍(경기대 교수/前 국정원 1차장) : "(북한의 생각은) 제재를 견딜 수 있다, 제재를 견디고 나면 시간은 결국 우리 편이더라...트럼프가 저러다가 말지, 혹은 남한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혹은 중국이 우리를 설마 붕괴까지 몰고갈 수 있겠는가..."
사면초가에 몰린 김정은이 첨예한 군사적 압박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일단 시간벌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버틸수록 군사적 압박은 물론이고 금융제재 등 모든 분야에서 미중의 대북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어서 김정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김정은이 점점 궁지에 몰리는 상황에서 북한군 특수부대 타격훈련을 참관했습니다.
군사적 압박에 맞대응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번에는 김정은의 강대강 전술이 먹힐 수 있을까요,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장 헬기들이 화력을 퍼붓고 북한군 낙하산 부대는 수송기에서 적진으로 침투합니다.
특수부대는 방어선을 무너뜨립니다.
북한 육해공군 최정예 특수부대들의 타격 훈련 대회로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맡겨진 임무를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전투원들은 남반부(한국)의 산발(산맥)을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맹호를 방불케 한다고..."
미국의 강력한 군사적 압박에 중국까지 대북압박 강도를 높이자 김정은이 특수부대들을 총동원한 것입니다.
특히 중국 관영매체까지 나서 핵 포기와 함께 대북 송유관 차단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강대강 전술을 펼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인터뷰> 남주홍(경기대 교수/前 국정원 1차장) : "(북한의 생각은) 제재를 견딜 수 있다, 제재를 견디고 나면 시간은 결국 우리 편이더라...트럼프가 저러다가 말지, 혹은 남한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혹은 중국이 우리를 설마 붕괴까지 몰고갈 수 있겠는가..."
사면초가에 몰린 김정은이 첨예한 군사적 압박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일단 시간벌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버틸수록 군사적 압박은 물론이고 금융제재 등 모든 분야에서 미중의 대북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어서 김정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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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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