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신 中이 북핵 고강도 압박
입력 2017.04.14 (08:08)
수정 2017.04.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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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북한이 도발하면 군사 행동도 불사하겠다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 수위를 낮추고 있습니다.
어제는 칼빈슨함의 배치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한발 물러섰는데요,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틸러슨 국무장관도 통상적 작전일 뿐 대북 군사 행동을 고려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왜 갑자기 북한에 대해 강경했던 미국의 입장이 바뀐걸까요?
해답은 중국의 태도 변화에서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끝내 감행한다면 원유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했는데요,
원유는 북한에게는 생명줄과도 같아서 중국이 최후카드까지 꺼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북한 정권의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도울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극단적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개발을 하다 군사공격을 받으면 중국이 방어해 줄 의무가 없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는데요,
북한을 감싸기만 했던 중국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이례적인 강경 발언들입니다.
이러다보니 미국과 중국이 모종의 거래를 한 게 아니냐는 이른바 '빅딜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이 무역과 환율분야에서 중국 제재 방침을 철회하고, 중국은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빅딜'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와 트위터 등을 통해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해 주면 무역협상에서 양보할 수 있다'는 발언들을 했는데요,
미국은 북한 문제 해결을 일단 중국에 맡기고 상황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꾼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지만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지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미국의 한 연구기관에서는 북한이 한달안에 6차 핵실험이나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84%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핵실험 준비를 이미 모두 마쳤고 미사일 성능을 빨리 개선해야 하기때문에 북한이 도발을 할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북한과 미국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벌어지는건 아닌가 주변국들이 잔뜩 긴장한 이 와중에 북한은 체제 선전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북한은 대표적인 우상화 건축물들이 밀집해 있는 평양의 신시가지 여명거리 준공식에 외신기자들을 동원해 김정은 찬양에 이용했습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풍선들과 평양 시민 수만 명이 려명거리를 채웠습니다.
이어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 테이프를 끊으셨습니다."
준공식장에는 당·정·군 최고위층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이른 새벽부터 소집한 외신기자들은 맨 앞줄에 배치하고 김정은의 업적을 찬양합니다.
<녹취> 박봉주(내각총리) : "원수들의 정수리에 몇 백발의 핵폭탄을 터뜨린 것보다 더 무서운 철퇴를 안긴 역사의 길이 빛날 승리이며..."
북한 당국은 외신기자들에게 려명거리 준공식 취재를 사전에 전혀 알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윌 리플리(CNN 기자) : "새벽 4시 좀 넘어서 전화를 받았는데 정장을 입어라, 전화기는 두고 오라고 말했지만, 어디로 가는지는 말하지 않은 채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러면서 외신기자들을 려명거리 준공식에 데리고 가 김정은의 근접 촬용까지 허용하며 체제 선전에 이용했습니다
<녹취> 조한범(박사) : "상당한 권력 구조에 권위의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 김정은이 대규모의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기념비적인 건축물 토목공사 이런 데서 주력을 하고 있고요."
이와 함께 대북 선제타격론까지 검토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화려한 치적사업을 과시함으로써 도발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국제사회의 여론을 반전시키려 한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이 도발하면 군사 행동도 불사하겠다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 수위를 낮추고 있습니다.
어제는 칼빈슨함의 배치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한발 물러섰는데요,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틸러슨 국무장관도 통상적 작전일 뿐 대북 군사 행동을 고려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왜 갑자기 북한에 대해 강경했던 미국의 입장이 바뀐걸까요?
해답은 중국의 태도 변화에서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끝내 감행한다면 원유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했는데요,
원유는 북한에게는 생명줄과도 같아서 중국이 최후카드까지 꺼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북한 정권의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도울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극단적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개발을 하다 군사공격을 받으면 중국이 방어해 줄 의무가 없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는데요,
북한을 감싸기만 했던 중국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이례적인 강경 발언들입니다.
이러다보니 미국과 중국이 모종의 거래를 한 게 아니냐는 이른바 '빅딜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이 무역과 환율분야에서 중국 제재 방침을 철회하고, 중국은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빅딜'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와 트위터 등을 통해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해 주면 무역협상에서 양보할 수 있다'는 발언들을 했는데요,
미국은 북한 문제 해결을 일단 중국에 맡기고 상황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꾼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지만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지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미국의 한 연구기관에서는 북한이 한달안에 6차 핵실험이나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84%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핵실험 준비를 이미 모두 마쳤고 미사일 성능을 빨리 개선해야 하기때문에 북한이 도발을 할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북한과 미국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벌어지는건 아닌가 주변국들이 잔뜩 긴장한 이 와중에 북한은 체제 선전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북한은 대표적인 우상화 건축물들이 밀집해 있는 평양의 신시가지 여명거리 준공식에 외신기자들을 동원해 김정은 찬양에 이용했습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풍선들과 평양 시민 수만 명이 려명거리를 채웠습니다.
이어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 테이프를 끊으셨습니다."
준공식장에는 당·정·군 최고위층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이른 새벽부터 소집한 외신기자들은 맨 앞줄에 배치하고 김정은의 업적을 찬양합니다.
<녹취> 박봉주(내각총리) : "원수들의 정수리에 몇 백발의 핵폭탄을 터뜨린 것보다 더 무서운 철퇴를 안긴 역사의 길이 빛날 승리이며..."
북한 당국은 외신기자들에게 려명거리 준공식 취재를 사전에 전혀 알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윌 리플리(CNN 기자) : "새벽 4시 좀 넘어서 전화를 받았는데 정장을 입어라, 전화기는 두고 오라고 말했지만, 어디로 가는지는 말하지 않은 채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러면서 외신기자들을 려명거리 준공식에 데리고 가 김정은의 근접 촬용까지 허용하며 체제 선전에 이용했습니다
<녹취> 조한범(박사) : "상당한 권력 구조에 권위의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 김정은이 대규모의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기념비적인 건축물 토목공사 이런 데서 주력을 하고 있고요."
이와 함께 대북 선제타격론까지 검토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화려한 치적사업을 과시함으로써 도발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국제사회의 여론을 반전시키려 한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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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도발하면 군사 행동도 불사하겠다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 수위를 낮추고 있습니다.
어제는 칼빈슨함의 배치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한발 물러섰는데요,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틸러슨 국무장관도 통상적 작전일 뿐 대북 군사 행동을 고려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왜 갑자기 북한에 대해 강경했던 미국의 입장이 바뀐걸까요?
해답은 중국의 태도 변화에서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끝내 감행한다면 원유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했는데요,
원유는 북한에게는 생명줄과도 같아서 중국이 최후카드까지 꺼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북한 정권의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도울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극단적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개발을 하다 군사공격을 받으면 중국이 방어해 줄 의무가 없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는데요,
북한을 감싸기만 했던 중국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이례적인 강경 발언들입니다.
이러다보니 미국과 중국이 모종의 거래를 한 게 아니냐는 이른바 '빅딜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이 무역과 환율분야에서 중국 제재 방침을 철회하고, 중국은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빅딜'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와 트위터 등을 통해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해 주면 무역협상에서 양보할 수 있다'는 발언들을 했는데요,
미국은 북한 문제 해결을 일단 중국에 맡기고 상황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꾼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지만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지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미국의 한 연구기관에서는 북한이 한달안에 6차 핵실험이나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84%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핵실험 준비를 이미 모두 마쳤고 미사일 성능을 빨리 개선해야 하기때문에 북한이 도발을 할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북한과 미국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벌어지는건 아닌가 주변국들이 잔뜩 긴장한 이 와중에 북한은 체제 선전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북한은 대표적인 우상화 건축물들이 밀집해 있는 평양의 신시가지 여명거리 준공식에 외신기자들을 동원해 김정은 찬양에 이용했습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풍선들과 평양 시민 수만 명이 려명거리를 채웠습니다.
이어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 테이프를 끊으셨습니다."
준공식장에는 당·정·군 최고위층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이른 새벽부터 소집한 외신기자들은 맨 앞줄에 배치하고 김정은의 업적을 찬양합니다.
<녹취> 박봉주(내각총리) : "원수들의 정수리에 몇 백발의 핵폭탄을 터뜨린 것보다 더 무서운 철퇴를 안긴 역사의 길이 빛날 승리이며..."
북한 당국은 외신기자들에게 려명거리 준공식 취재를 사전에 전혀 알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윌 리플리(CNN 기자) : "새벽 4시 좀 넘어서 전화를 받았는데 정장을 입어라, 전화기는 두고 오라고 말했지만, 어디로 가는지는 말하지 않은 채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러면서 외신기자들을 려명거리 준공식에 데리고 가 김정은의 근접 촬용까지 허용하며 체제 선전에 이용했습니다
<녹취> 조한범(박사) : "상당한 권력 구조에 권위의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 김정은이 대규모의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기념비적인 건축물 토목공사 이런 데서 주력을 하고 있고요."
이와 함께 대북 선제타격론까지 검토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화려한 치적사업을 과시함으로써 도발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국제사회의 여론을 반전시키려 한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이 도발하면 군사 행동도 불사하겠다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 수위를 낮추고 있습니다.
어제는 칼빈슨함의 배치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한발 물러섰는데요,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틸러슨 국무장관도 통상적 작전일 뿐 대북 군사 행동을 고려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왜 갑자기 북한에 대해 강경했던 미국의 입장이 바뀐걸까요?
해답은 중국의 태도 변화에서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끝내 감행한다면 원유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했는데요,
원유는 북한에게는 생명줄과도 같아서 중국이 최후카드까지 꺼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북한 정권의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도울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극단적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개발을 하다 군사공격을 받으면 중국이 방어해 줄 의무가 없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는데요,
북한을 감싸기만 했던 중국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이례적인 강경 발언들입니다.
이러다보니 미국과 중국이 모종의 거래를 한 게 아니냐는 이른바 '빅딜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이 무역과 환율분야에서 중국 제재 방침을 철회하고, 중국은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빅딜'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와 트위터 등을 통해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해 주면 무역협상에서 양보할 수 있다'는 발언들을 했는데요,
미국은 북한 문제 해결을 일단 중국에 맡기고 상황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꾼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지만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지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미국의 한 연구기관에서는 북한이 한달안에 6차 핵실험이나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84%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핵실험 준비를 이미 모두 마쳤고 미사일 성능을 빨리 개선해야 하기때문에 북한이 도발을 할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북한과 미국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벌어지는건 아닌가 주변국들이 잔뜩 긴장한 이 와중에 북한은 체제 선전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북한은 대표적인 우상화 건축물들이 밀집해 있는 평양의 신시가지 여명거리 준공식에 외신기자들을 동원해 김정은 찬양에 이용했습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풍선들과 평양 시민 수만 명이 려명거리를 채웠습니다.
이어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 테이프를 끊으셨습니다."
준공식장에는 당·정·군 최고위층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이른 새벽부터 소집한 외신기자들은 맨 앞줄에 배치하고 김정은의 업적을 찬양합니다.
<녹취> 박봉주(내각총리) : "원수들의 정수리에 몇 백발의 핵폭탄을 터뜨린 것보다 더 무서운 철퇴를 안긴 역사의 길이 빛날 승리이며..."
북한 당국은 외신기자들에게 려명거리 준공식 취재를 사전에 전혀 알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윌 리플리(CNN 기자) : "새벽 4시 좀 넘어서 전화를 받았는데 정장을 입어라, 전화기는 두고 오라고 말했지만, 어디로 가는지는 말하지 않은 채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러면서 외신기자들을 려명거리 준공식에 데리고 가 김정은의 근접 촬용까지 허용하며 체제 선전에 이용했습니다
<녹취> 조한범(박사) : "상당한 권력 구조에 권위의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 김정은이 대규모의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기념비적인 건축물 토목공사 이런 데서 주력을 하고 있고요."
이와 함께 대북 선제타격론까지 검토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화려한 치적사업을 과시함으로써 도발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국제사회의 여론을 반전시키려 한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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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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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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