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아자르’ 문선민, 첫 승 이끌 선봉장 나선다

입력 2017.04.14 (21:50) 수정 2017.04.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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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11년 만대 일에 달하는 축구 오디션을 통과해 스웨덴 리그에 진출했다가, 올시즌 K리그로 돌아온 사연많은 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인천의 문선민입니다.

초반 깜짝 활약으로 '월미도 아자르'란 별명을 얻은 문선민이 이번 주말 첫 승을 위해 다시 폭풍 드리블을 준비중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 사이를 마음껏 헤집고 다니는 인천의 샛별 문선민.

지난 1일 수원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4라운드 MVP에 뽑히기도 했던 문선민은 인생역전 스토리의 주인공입니다.

해외 진출을 노리다 K리그 드래프트 시기를 놓친 문선민은 지난 2011년 한 축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합니다.

이 곳에서 히딩크와 뱅거 감독의 눈에 띄여 최종 8인에 들었던 문선민은 스웨덴에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룹니다.

향수병에 눈물을 쏟아낼 때도 많았지만 문선민은 5년간의 스웨덴 생활을 마치고 올시즌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먼 길을 돌아 K리그에 데뷔한 문선민은 자신의 성공 스토리보다 팀의 시즌 첫승이 더 간절합니다.

<인터뷰> 문선민(인천 미드필더) : "직선적으로 드리블하는 스타일을 보고 팬들이 격려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는 팀을 위해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가지고 꼭 승리해가지고 승점 3점을 얻고 싶어요."

두 팀 만큼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수원은 모레 광주를 상대로 리그 첫 승에 도전합니다.

만나기만 하면 불꽃이 튀는 울산과 서울의 시즌 첫 맞대결은 KBS 한국방송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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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미도 아자르’ 문선민, 첫 승 이끌 선봉장 나선다
    • 입력 2017-04-14 21:51:48
    • 수정2017-04-14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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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11년 만대 일에 달하는 축구 오디션을 통과해 스웨덴 리그에 진출했다가, 올시즌 K리그로 돌아온 사연많은 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인천의 문선민입니다.

초반 깜짝 활약으로 '월미도 아자르'란 별명을 얻은 문선민이 이번 주말 첫 승을 위해 다시 폭풍 드리블을 준비중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 사이를 마음껏 헤집고 다니는 인천의 샛별 문선민.

지난 1일 수원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4라운드 MVP에 뽑히기도 했던 문선민은 인생역전 스토리의 주인공입니다.

해외 진출을 노리다 K리그 드래프트 시기를 놓친 문선민은 지난 2011년 한 축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합니다.

이 곳에서 히딩크와 뱅거 감독의 눈에 띄여 최종 8인에 들었던 문선민은 스웨덴에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룹니다.

향수병에 눈물을 쏟아낼 때도 많았지만 문선민은 5년간의 스웨덴 생활을 마치고 올시즌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먼 길을 돌아 K리그에 데뷔한 문선민은 자신의 성공 스토리보다 팀의 시즌 첫승이 더 간절합니다.

<인터뷰> 문선민(인천 미드필더) : "직선적으로 드리블하는 스타일을 보고 팬들이 격려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는 팀을 위해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가지고 꼭 승리해가지고 승점 3점을 얻고 싶어요."

두 팀 만큼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수원은 모레 광주를 상대로 리그 첫 승에 도전합니다.

만나기만 하면 불꽃이 튀는 울산과 서울의 시즌 첫 맞대결은 KBS 한국방송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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