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언제든 핵실험…美 공격시 전쟁”

입력 2017.04.15 (07:06) 수정 2017.04.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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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미국에 대해 선제타격을 포함한 초강경대응을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북한은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며 미국이 선택한다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칼빈슨 함의 한반도 재전개를 거론하며 미국의 도발 책동에 선제타격을 포함해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오산 등 주한미군기지들과 청와대 등을 단 몇 분이면 초토화할 수 있다며 미국은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또 핵실험도 언급했습니다.

북한 한성렬 외무성 부상은 미 AP 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당장에라도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한성렬(북한 외무성 부상) : "최고지도부에서 결심하는 때에, 결심한 장소에서 핵시험(핵실험)이 있게 될 것입니다."

미 칼빈슨 함의 한반도 재전개, 미국의 선제타격 가능성에 대해선 거친 말을 쏟아냈습니다.

자신들은 이미 강력한 핵 억지력을 갖고 있어 미국이 선택한다면 북한은 전쟁에 나설 것이며 선제타격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한성렬(북한 외무성 부상) : "지금 우리도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전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 부상은 현재 한반도 긴장 고조를 미국 탓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정보당국은 북한이 핵 실험과 함께 미사일 도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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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5 07:08:45
    • 수정2017-04-15 0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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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에 대해 선제타격을 포함한 초강경대응을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북한은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며 미국이 선택한다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칼빈슨 함의 한반도 재전개를 거론하며 미국의 도발 책동에 선제타격을 포함해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오산 등 주한미군기지들과 청와대 등을 단 몇 분이면 초토화할 수 있다며 미국은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또 핵실험도 언급했습니다.

북한 한성렬 외무성 부상은 미 AP 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당장에라도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한성렬(북한 외무성 부상) : "최고지도부에서 결심하는 때에, 결심한 장소에서 핵시험(핵실험)이 있게 될 것입니다."

미 칼빈슨 함의 한반도 재전개, 미국의 선제타격 가능성에 대해선 거친 말을 쏟아냈습니다.

자신들은 이미 강력한 핵 억지력을 갖고 있어 미국이 선택한다면 북한은 전쟁에 나설 것이며 선제타격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한성렬(북한 외무성 부상) : "지금 우리도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전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 부상은 현재 한반도 긴장 고조를 미국 탓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정보당국은 북한이 핵 실험과 함께 미사일 도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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