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정부 각료 뇌물 스캔들로 ‘휘청’
입력 2017.04.16 (05:51)
수정 2017.04.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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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정부가 각료들의 뇌물수수 의혹으로 흔들리고 있다.
현지시간 15일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테메르 정부 각료 8명이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로부터 4천880만 헤알, 한국돈 177조 원가량의 뇌물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사법 당국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들 각료에게 뇌물이 전달된 시점은 멀게는 2006년, 가깝게는 2014년에 이루어진 것이다.
수사 대상에 오른 각료는 엘리제우 파질랴 수석장관을 비롯해 테메르 대통령의 측근이 대부분이다.
각료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면 테메르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동력을 상실할 가능성도 있다.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여론조사에서 테메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10%, 보통 31%, 부정적 55%, 무응답 4%로 나왔다.
지난해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을 거쳐 테메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부정적 평가가 55%에 달한 것은 처음이다.
테메르 개인에 대한 평가도 나빠졌다.
테메르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9%에 달했다.
현지시간 15일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테메르 정부 각료 8명이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로부터 4천880만 헤알, 한국돈 177조 원가량의 뇌물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사법 당국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들 각료에게 뇌물이 전달된 시점은 멀게는 2006년, 가깝게는 2014년에 이루어진 것이다.
수사 대상에 오른 각료는 엘리제우 파질랴 수석장관을 비롯해 테메르 대통령의 측근이 대부분이다.
각료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면 테메르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동력을 상실할 가능성도 있다.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여론조사에서 테메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10%, 보통 31%, 부정적 55%, 무응답 4%로 나왔다.
지난해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을 거쳐 테메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부정적 평가가 55%에 달한 것은 처음이다.
테메르 개인에 대한 평가도 나빠졌다.
테메르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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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대통령 정부 각료 뇌물 스캔들로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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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6 05:51:49
- 수정2017-04-16 06:30:54

브라질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정부가 각료들의 뇌물수수 의혹으로 흔들리고 있다.
현지시간 15일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테메르 정부 각료 8명이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로부터 4천880만 헤알, 한국돈 177조 원가량의 뇌물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사법 당국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들 각료에게 뇌물이 전달된 시점은 멀게는 2006년, 가깝게는 2014년에 이루어진 것이다.
수사 대상에 오른 각료는 엘리제우 파질랴 수석장관을 비롯해 테메르 대통령의 측근이 대부분이다.
각료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면 테메르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동력을 상실할 가능성도 있다.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여론조사에서 테메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10%, 보통 31%, 부정적 55%, 무응답 4%로 나왔다.
지난해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을 거쳐 테메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부정적 평가가 55%에 달한 것은 처음이다.
테메르 개인에 대한 평가도 나빠졌다.
테메르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9%에 달했다.
현지시간 15일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테메르 정부 각료 8명이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로부터 4천880만 헤알, 한국돈 177조 원가량의 뇌물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사법 당국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들 각료에게 뇌물이 전달된 시점은 멀게는 2006년, 가깝게는 2014년에 이루어진 것이다.
수사 대상에 오른 각료는 엘리제우 파질랴 수석장관을 비롯해 테메르 대통령의 측근이 대부분이다.
각료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면 테메르 대통령이 국정운영의 동력을 상실할 가능성도 있다.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여론조사에서 테메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10%, 보통 31%, 부정적 55%, 무응답 4%로 나왔다.
지난해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을 거쳐 테메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부정적 평가가 55%에 달한 것은 처음이다.
테메르 개인에 대한 평가도 나빠졌다.
테메르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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