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지대공미사일 M-SAM, 시험평가 완료

입력 2017.04.16 (07:51) 수정 2017.04.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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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20km의 하층에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M-SAM 체계 개발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16일(오늘) "M-SAM의 모든 시험평가가 끝났고 다음 달 중에 전투용 적합 여부 판정을 거칠 예정이며, 행정적인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M-SAM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도로 체계 개발이 진행 중인 사업으로, 약 20km 고도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직접 타격해 파괴하는(Hit-to-Kill)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안흥 시험장에서 M-SAM의 요격시험을 여러 차례 거쳤고, 모의 탄도미사일 수십 발을 정확하게 타격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당국은 체계 개발이 다음 달 중에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에 방산업체와 양산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SAM의 실전배치 시점은 2019년쯤이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M-SAM의 실전배치가 완료되면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요격고도 40~60km)과 함께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축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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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M-SAM, 시험평가 완료
    • 입력 2017-04-16 07:51:08
    • 수정2017-04-16 07:53:47
    정치
고도 20km의 하층에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M-SAM 체계 개발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16일(오늘) "M-SAM의 모든 시험평가가 끝났고 다음 달 중에 전투용 적합 여부 판정을 거칠 예정이며, 행정적인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M-SAM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도로 체계 개발이 진행 중인 사업으로, 약 20km 고도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직접 타격해 파괴하는(Hit-to-Kill)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안흥 시험장에서 M-SAM의 요격시험을 여러 차례 거쳤고, 모의 탄도미사일 수십 발을 정확하게 타격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당국은 체계 개발이 다음 달 중에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에 방산업체와 양산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SAM의 실전배치 시점은 2019년쯤이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M-SAM의 실전배치가 완료되면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요격고도 40~60km)과 함께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축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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