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선수’ 장수연·전인지, 롯데챔피언십 준우승

입력 2017.04.16 (14:53) 수정 2017.04.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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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선수 자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 장수연(23·롯데)이 전인지(23)와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연은 오늘(16일) 미국 하와이주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네 개를 잡았지만 보기 두 개와 더블보기 한 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를 친 장수연은 1위 크리스티 커(미국)에 세 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장수연은 어제(15일) 3라운드까지 2위 그룹에 세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을 노렸었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다섯 개를 잡은 전인지(23)도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함께 올해 최고 순위다.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유소연(27·메디힐)은 15언더파로 단독 6위에 자리했고,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11언더파로 신지은(25)과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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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청선수’ 장수연·전인지, 롯데챔피언십 준우승
    • 입력 2017-04-16 14:53:17
    • 수정2017-04-16 14:59:43
    LPGA
초청선수 자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 장수연(23·롯데)이 전인지(23)와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연은 오늘(16일) 미국 하와이주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네 개를 잡았지만 보기 두 개와 더블보기 한 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를 친 장수연은 1위 크리스티 커(미국)에 세 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장수연은 어제(15일) 3라운드까지 2위 그룹에 세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을 노렸었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다섯 개를 잡은 전인지(23)도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함께 올해 최고 순위다.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유소연(27·메디힐)은 15언더파로 단독 6위에 자리했고,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11언더파로 신지은(25)과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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