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설 벤 에플렉·제니퍼 가너 끝내 이혼 수순

입력 2017.04.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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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째 되던 2015년 결별을 선언했다가 재결합설이 나도는 등 이혼 문제를 두고 2년여를 끌어온 할리우드 슈퍼스타 커플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끝내 이혼을 결정했다.

최근 USA투데이 등 주요 외신은 "애플렉과 가너가 이혼 소송 서류를 공식적으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제니퍼 가너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벤 애플렉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난 2015년 결별을 발표한 이후에도 꾸준히 만나 그들의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드러내 재결합설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달 15일에는 알코올 중독에서 탈출한 벤 애플렉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제니퍼 가너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에 "알코올 중독을 위한 치료를 끝마쳤다. 나는 완전한 삶을 살고 싶고, 또한 가능한 한 최고의 아버지로서 살고 싶다"며 "나를 응원해주고 우리 아이들을 돌봐준 젠(jen·제니퍼 가너)에게도 감사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이 법적 공방에 나서게 됨으로써 둘은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녀 문제에 관해서는 두 사람이 공동 양육권을 가지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난 2015년 결별을 발표할 당시에도 "아이들을 공동으로 양육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아이(1남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협상을 진행 중인데, 앞으로 6개월 안에 이혼에 대한 모든 것이 정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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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결합설 벤 에플렉·제니퍼 가너 끝내 이혼 수순
    • 입력 2017-04-16 1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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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째 되던 2015년 결별을 선언했다가 재결합설이 나도는 등 이혼 문제를 두고 2년여를 끌어온 할리우드 슈퍼스타 커플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끝내 이혼을 결정했다.

최근 USA투데이 등 주요 외신은 "애플렉과 가너가 이혼 소송 서류를 공식적으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제니퍼 가너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벤 애플렉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난 2015년 결별을 발표한 이후에도 꾸준히 만나 그들의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드러내 재결합설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달 15일에는 알코올 중독에서 탈출한 벤 애플렉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제니퍼 가너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에 "알코올 중독을 위한 치료를 끝마쳤다. 나는 완전한 삶을 살고 싶고, 또한 가능한 한 최고의 아버지로서 살고 싶다"며 "나를 응원해주고 우리 아이들을 돌봐준 젠(jen·제니퍼 가너)에게도 감사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이 법적 공방에 나서게 됨으로써 둘은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녀 문제에 관해서는 두 사람이 공동 양육권을 가지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난 2015년 결별을 발표할 당시에도 "아이들을 공동으로 양육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아이(1남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협상을 진행 중인데, 앞으로 6개월 안에 이혼에 대한 모든 것이 정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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