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중거리 미사일 발사 4~5초 후 실패…놀랍지 않다”

입력 2017.04.16 (19:00) 수정 2017.04.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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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오늘(16일) 북한이 시도한 미사일 발사는 실패했다며, 크게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AP통신은 이날(16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한국 방문에 동행한 백악관의 한 외교정책 고문이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의 발사를 시도하려 했다며 발사 후 4∼5초 만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가 실패했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차원에서 계획된 대응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했다면 "미국이 다른 조치들을 취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도 익명의 백악관 외교정책 고문을 인용해 "예상했던 것이고 놀라지도 않았다"며 "우리의 자원을 여기에 쏟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미사일 발사 보고를 듣고도 평소와 달리 침묵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미국의 군사 압박에 맞서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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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北 중거리 미사일 발사 4~5초 후 실패…놀랍지 않다”
    • 입력 2017-04-16 19:00:38
    • 수정2017-04-16 19:20:37
    국제
미국 백악관이 오늘(16일) 북한이 시도한 미사일 발사는 실패했다며, 크게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AP통신은 이날(16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한국 방문에 동행한 백악관의 한 외교정책 고문이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의 발사를 시도하려 했다며 발사 후 4∼5초 만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가 실패했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차원에서 계획된 대응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했다면 "미국이 다른 조치들을 취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도 익명의 백악관 외교정책 고문을 인용해 "예상했던 것이고 놀라지도 않았다"며 "우리의 자원을 여기에 쏟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미사일 발사 보고를 듣고도 평소와 달리 침묵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미국의 군사 압박에 맞서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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