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 부통령 방한…황 대행 면담 예정

입력 2017.04.16 (19:00) 수정 2017.04.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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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

펜스 부통령은 내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전용기가 오늘 오후 경기도 평택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방 첫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겁니다.

펜스 부통령은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사령관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헬기를 타고 국립 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순국 선열에 대한 헌화와 분향으로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으로 오던 중 기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 소식을 보고 받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도 했다고 미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내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또 핵실험과 ICBM발사 등 고강도 도발이 이어질 경우 강력한 징벌적 조치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북한 정권에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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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스 美 부통령 방한…황 대행 면담 예정
    • 입력 2017-04-16 19:02:05
    • 수정2017-04-16 19: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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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

펜스 부통령은 내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전용기가 오늘 오후 경기도 평택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방 첫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겁니다.

펜스 부통령은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사령관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헬기를 타고 국립 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순국 선열에 대한 헌화와 분향으로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으로 오던 중 기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 소식을 보고 받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도 했다고 미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내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또 핵실험과 ICBM발사 등 고강도 도발이 이어질 경우 강력한 징벌적 조치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북한 정권에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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