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 2명 탄 선박 침몰 추정…해경 수색중

입력 2017.04.16 (21:49) 수정 2017.04.16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선원 2명이 탄 어선이 사고로 침몰한 것으로 추정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오늘 새벽 4시쯤 부산 기장군 앞 승두말 동방 8마일 해상에서 승선원 2명을 태운 2.7톤급 어선이 실종됐다.

어선이 입항하지 않아 마을 주민이 해경에 신고했으며, 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해 인근 해상을 야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항적 기록 확인 결과, 기장군 동암항에서 출항한 이 어선이 출항 40여 분만에 충돌로 인해 침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당시 울산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항해 중인 화물선 한 척을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정선시켜 사고해역 충돌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하고, 기상을 감안해 헬기와 민간 어선 등도 추가로 수색에 투입하기로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어민 2명 탄 선박 침몰 추정…해경 수색중
    • 입력 2017-04-16 21:49:26
    • 수정2017-04-16 22:02:07
    사회
선원 2명이 탄 어선이 사고로 침몰한 것으로 추정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오늘 새벽 4시쯤 부산 기장군 앞 승두말 동방 8마일 해상에서 승선원 2명을 태운 2.7톤급 어선이 실종됐다.

어선이 입항하지 않아 마을 주민이 해경에 신고했으며, 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해 인근 해상을 야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항적 기록 확인 결과, 기장군 동암항에서 출항한 이 어선이 출항 40여 분만에 충돌로 인해 침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당시 울산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항해 중인 화물선 한 척을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정선시켜 사고해역 충돌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하고, 기상을 감안해 헬기와 민간 어선 등도 추가로 수색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