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5색 홍보 전략…벽보·로고송 차별화
입력 2017.04.17 (23:13)
수정 2017.04.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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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각 후보들은 선거 벽보도 공개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로 활짝 웃고 있는 상반신 사진을 쓰고 있고, 기호와 이름은 각 당의 상징색과 함께 아랫쪽에 배치했습니다.
이름을 상단에 쓰고, 양팔을 번쩍 들고 있는 모습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했는데요.
선거 벽보는 단 한 컷의 사진으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고 핵심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고도로 함축된 선거운동 수단입니다.
선거 벽보와 로고송 등에 담긴 각 후보 진영의 전략을 송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보는 사람과 시선이 맞도록 해 국민과 시선을 맞추겠단 뜻을 담았습니다.
구호에선 준비된 후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로고송은,
<녹취> 문재인 후보 로고송 '순정' : "준비된 대통령 기호 1번 문재인."
후렴구로 유명한 곡을 개사해 친근감을 높였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서민 대통령이란 문구로 일명 '흙수저' 출신인 점을 내세웠습니다.
빨간색으로 표기해 보수 진영 적자란 주장도 부각했습니다.
로고송에선
<녹취> 홍준표 후보 로고송 '아, 대한민국' : "아, 우리 준표. 아, 대한민국."
애국심을 자극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당명도, 구호도 없이 두 손을 번쩍 든 모습으로 차별화했습니다.
승리의 V자와 자신이 개발한 V3 백신을 연상시켰습니다.
<녹취> 안철수 후보 로고송 '그대에게' : "국민 곁에 있겠어요. 국민의 행복."
1980년대 대학가요제 대상곡으로 혁신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셔츠 차림으로 역동성을 드러냈고 경제 관련 이력을 표기해 경제 전문가임을 부각했습니다.
<녹취> 유승민 후보 로고송 'cheer up' : "Cheer up, 4번. 좀 더 힘을 내. 기회를 주면 모든 게 달라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제봉사 경력을 넣으며, 노동 현장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심상정 후보 로고송 '붉은노을' : "내 삶을 바꿀 대통령, 심상정 불러봐요."
유권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장외 메시지 대결도 불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각 후보들은 선거 벽보도 공개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로 활짝 웃고 있는 상반신 사진을 쓰고 있고, 기호와 이름은 각 당의 상징색과 함께 아랫쪽에 배치했습니다.
이름을 상단에 쓰고, 양팔을 번쩍 들고 있는 모습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했는데요.
선거 벽보는 단 한 컷의 사진으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고 핵심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고도로 함축된 선거운동 수단입니다.
선거 벽보와 로고송 등에 담긴 각 후보 진영의 전략을 송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보는 사람과 시선이 맞도록 해 국민과 시선을 맞추겠단 뜻을 담았습니다.
구호에선 준비된 후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로고송은,
<녹취> 문재인 후보 로고송 '순정' : "준비된 대통령 기호 1번 문재인."
후렴구로 유명한 곡을 개사해 친근감을 높였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서민 대통령이란 문구로 일명 '흙수저' 출신인 점을 내세웠습니다.
빨간색으로 표기해 보수 진영 적자란 주장도 부각했습니다.
로고송에선
<녹취> 홍준표 후보 로고송 '아, 대한민국' : "아, 우리 준표. 아, 대한민국."
애국심을 자극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당명도, 구호도 없이 두 손을 번쩍 든 모습으로 차별화했습니다.
승리의 V자와 자신이 개발한 V3 백신을 연상시켰습니다.
<녹취> 안철수 후보 로고송 '그대에게' : "국민 곁에 있겠어요. 국민의 행복."
1980년대 대학가요제 대상곡으로 혁신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셔츠 차림으로 역동성을 드러냈고 경제 관련 이력을 표기해 경제 전문가임을 부각했습니다.
<녹취> 유승민 후보 로고송 'cheer up' : "Cheer up, 4번. 좀 더 힘을 내. 기회를 주면 모든 게 달라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제봉사 경력을 넣으며, 노동 현장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심상정 후보 로고송 '붉은노을' : "내 삶을 바꿀 대통령, 심상정 불러봐요."
유권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장외 메시지 대결도 불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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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17 23: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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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각 후보들은 선거 벽보도 공개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로 활짝 웃고 있는 상반신 사진을 쓰고 있고, 기호와 이름은 각 당의 상징색과 함께 아랫쪽에 배치했습니다.
이름을 상단에 쓰고, 양팔을 번쩍 들고 있는 모습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했는데요.
선거 벽보는 단 한 컷의 사진으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고 핵심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고도로 함축된 선거운동 수단입니다.
선거 벽보와 로고송 등에 담긴 각 후보 진영의 전략을 송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보는 사람과 시선이 맞도록 해 국민과 시선을 맞추겠단 뜻을 담았습니다.
구호에선 준비된 후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로고송은,
<녹취> 문재인 후보 로고송 '순정' : "준비된 대통령 기호 1번 문재인."
후렴구로 유명한 곡을 개사해 친근감을 높였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서민 대통령이란 문구로 일명 '흙수저' 출신인 점을 내세웠습니다.
빨간색으로 표기해 보수 진영 적자란 주장도 부각했습니다.
로고송에선
<녹취> 홍준표 후보 로고송 '아, 대한민국' : "아, 우리 준표. 아, 대한민국."
애국심을 자극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당명도, 구호도 없이 두 손을 번쩍 든 모습으로 차별화했습니다.
승리의 V자와 자신이 개발한 V3 백신을 연상시켰습니다.
<녹취> 안철수 후보 로고송 '그대에게' : "국민 곁에 있겠어요. 국민의 행복."
1980년대 대학가요제 대상곡으로 혁신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셔츠 차림으로 역동성을 드러냈고 경제 관련 이력을 표기해 경제 전문가임을 부각했습니다.
<녹취> 유승민 후보 로고송 'cheer up' : "Cheer up, 4번. 좀 더 힘을 내. 기회를 주면 모든 게 달라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제봉사 경력을 넣으며, 노동 현장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심상정 후보 로고송 '붉은노을' : "내 삶을 바꿀 대통령, 심상정 불러봐요."
유권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장외 메시지 대결도 불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각 후보들은 선거 벽보도 공개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로 활짝 웃고 있는 상반신 사진을 쓰고 있고, 기호와 이름은 각 당의 상징색과 함께 아랫쪽에 배치했습니다.
이름을 상단에 쓰고, 양팔을 번쩍 들고 있는 모습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했는데요.
선거 벽보는 단 한 컷의 사진으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고 핵심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고도로 함축된 선거운동 수단입니다.
선거 벽보와 로고송 등에 담긴 각 후보 진영의 전략을 송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보는 사람과 시선이 맞도록 해 국민과 시선을 맞추겠단 뜻을 담았습니다.
구호에선 준비된 후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로고송은,
<녹취> 문재인 후보 로고송 '순정' : "준비된 대통령 기호 1번 문재인."
후렴구로 유명한 곡을 개사해 친근감을 높였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서민 대통령이란 문구로 일명 '흙수저' 출신인 점을 내세웠습니다.
빨간색으로 표기해 보수 진영 적자란 주장도 부각했습니다.
로고송에선
<녹취> 홍준표 후보 로고송 '아, 대한민국' : "아, 우리 준표. 아, 대한민국."
애국심을 자극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당명도, 구호도 없이 두 손을 번쩍 든 모습으로 차별화했습니다.
승리의 V자와 자신이 개발한 V3 백신을 연상시켰습니다.
<녹취> 안철수 후보 로고송 '그대에게' : "국민 곁에 있겠어요. 국민의 행복."
1980년대 대학가요제 대상곡으로 혁신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셔츠 차림으로 역동성을 드러냈고 경제 관련 이력을 표기해 경제 전문가임을 부각했습니다.
<녹취> 유승민 후보 로고송 'cheer up' : "Cheer up, 4번. 좀 더 힘을 내. 기회를 주면 모든 게 달라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제봉사 경력을 넣으며, 노동 현장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심상정 후보 로고송 '붉은노을' : "내 삶을 바꿀 대통령, 심상정 불러봐요."
유권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장외 메시지 대결도 불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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