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번쩍 들어 올렸으면”…악몽 같은 주차난
입력 2017.04.18 (23:21)
수정 2017.04.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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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극심한 주차난, 우리나라만 겪는 문제가 아니죠.
차 한 대 대려고 주차장마다 전쟁을 치른다는데요.
겨우 찾은 빈자리, 하지만 옆 차가 선을 넘어와 있습니다.
이리저리 각도를 맞추려고 진땀을 빼던 여성 운전자.
얼마나 답답했으면 동승자와 함께 차를 들어 올려서 움직여 보려 합니다.
이때 한 남성이 슬며시 다가와 대신 주차를 해주는데요.
알고 보니 주차선 안 지킨 옆 차 운전자였습니다.
두 자리를 떡 차지한 차.
양 옆으로 사륜 구동차 두 대가 바짝 붙여 댑니다.
얌체 운전자를 응징하기 위해서인데요.
한참 뒤 이를 발견한 운전자가 문을 못 열어 난감합니다.
결국, 트렁크를 열고 운전석까지 기어가는 굴욕을 맛보며 주차선 안 지킨 대가를 치르게 됐습니다.
차들이 이중, 삼중으로 빼곡히 주차된 곳.
걸쳐 놓고, 얹어놓고, 붙여 놓고...
일명 '지옥의 주차장'이라는 이곳은 놀랍게도 미국 자동차 제조사 테슬라 본사 주차장입니다.
최근 근로자 수가 급증하면서 연일 주차 전쟁을 치르는데요.
자율주행차에서 화성 여행에 이르기까지, 미래교통 기술을 설계하는 첨단 자동차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러니하게도 주차난이라고 하네요.
극심한 주차난, 우리나라만 겪는 문제가 아니죠.
차 한 대 대려고 주차장마다 전쟁을 치른다는데요.
겨우 찾은 빈자리, 하지만 옆 차가 선을 넘어와 있습니다.
이리저리 각도를 맞추려고 진땀을 빼던 여성 운전자.
얼마나 답답했으면 동승자와 함께 차를 들어 올려서 움직여 보려 합니다.
이때 한 남성이 슬며시 다가와 대신 주차를 해주는데요.
알고 보니 주차선 안 지킨 옆 차 운전자였습니다.
두 자리를 떡 차지한 차.
양 옆으로 사륜 구동차 두 대가 바짝 붙여 댑니다.
얌체 운전자를 응징하기 위해서인데요.
한참 뒤 이를 발견한 운전자가 문을 못 열어 난감합니다.
결국, 트렁크를 열고 운전석까지 기어가는 굴욕을 맛보며 주차선 안 지킨 대가를 치르게 됐습니다.
차들이 이중, 삼중으로 빼곡히 주차된 곳.
걸쳐 놓고, 얹어놓고, 붙여 놓고...
일명 '지옥의 주차장'이라는 이곳은 놀랍게도 미국 자동차 제조사 테슬라 본사 주차장입니다.
최근 근로자 수가 급증하면서 연일 주차 전쟁을 치르는데요.
자율주행차에서 화성 여행에 이르기까지, 미래교통 기술을 설계하는 첨단 자동차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러니하게도 주차난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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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8 23:23:23
- 수정2017-04-18 23:52:47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극심한 주차난, 우리나라만 겪는 문제가 아니죠.
차 한 대 대려고 주차장마다 전쟁을 치른다는데요.
겨우 찾은 빈자리, 하지만 옆 차가 선을 넘어와 있습니다.
이리저리 각도를 맞추려고 진땀을 빼던 여성 운전자.
얼마나 답답했으면 동승자와 함께 차를 들어 올려서 움직여 보려 합니다.
이때 한 남성이 슬며시 다가와 대신 주차를 해주는데요.
알고 보니 주차선 안 지킨 옆 차 운전자였습니다.
두 자리를 떡 차지한 차.
양 옆으로 사륜 구동차 두 대가 바짝 붙여 댑니다.
얌체 운전자를 응징하기 위해서인데요.
한참 뒤 이를 발견한 운전자가 문을 못 열어 난감합니다.
결국, 트렁크를 열고 운전석까지 기어가는 굴욕을 맛보며 주차선 안 지킨 대가를 치르게 됐습니다.
차들이 이중, 삼중으로 빼곡히 주차된 곳.
걸쳐 놓고, 얹어놓고, 붙여 놓고...
일명 '지옥의 주차장'이라는 이곳은 놀랍게도 미국 자동차 제조사 테슬라 본사 주차장입니다.
최근 근로자 수가 급증하면서 연일 주차 전쟁을 치르는데요.
자율주행차에서 화성 여행에 이르기까지, 미래교통 기술을 설계하는 첨단 자동차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러니하게도 주차난이라고 하네요.
극심한 주차난, 우리나라만 겪는 문제가 아니죠.
차 한 대 대려고 주차장마다 전쟁을 치른다는데요.
겨우 찾은 빈자리, 하지만 옆 차가 선을 넘어와 있습니다.
이리저리 각도를 맞추려고 진땀을 빼던 여성 운전자.
얼마나 답답했으면 동승자와 함께 차를 들어 올려서 움직여 보려 합니다.
이때 한 남성이 슬며시 다가와 대신 주차를 해주는데요.
알고 보니 주차선 안 지킨 옆 차 운전자였습니다.
두 자리를 떡 차지한 차.
양 옆으로 사륜 구동차 두 대가 바짝 붙여 댑니다.
얌체 운전자를 응징하기 위해서인데요.
한참 뒤 이를 발견한 운전자가 문을 못 열어 난감합니다.
결국, 트렁크를 열고 운전석까지 기어가는 굴욕을 맛보며 주차선 안 지킨 대가를 치르게 됐습니다.
차들이 이중, 삼중으로 빼곡히 주차된 곳.
걸쳐 놓고, 얹어놓고, 붙여 놓고...
일명 '지옥의 주차장'이라는 이곳은 놀랍게도 미국 자동차 제조사 테슬라 본사 주차장입니다.
최근 근로자 수가 급증하면서 연일 주차 전쟁을 치르는데요.
자율주행차에서 화성 여행에 이르기까지, 미래교통 기술을 설계하는 첨단 자동차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러니하게도 주차난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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