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사태에 중국이 달라졌다”
입력 2017.04.19 (06:08)
수정 2017.04.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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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무역을 연계한 미·중 사이의 빅딜설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일단 달라진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역보다 더 큰 문제인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협력하고 있는데, 이런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해야 하는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는 지적에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존중하고 있다며 북핵 사태에 대응하는 중국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누구도 중국이 이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걸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경제력과 외교력을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있다는 걸 북한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美 부통령) :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북한이 잘 처신해야 할 때가, 국제사회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반도로 향하던 칼빈슨 항모 전단이 호주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칼빈슨함이 호주 해군과의 훈련을 마치고 이달 말쯤 한반도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칼빈슨의 항로 변경도 중국을 고려한 것이라는 미국 내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옵니다.
칼빈슨함을 두고 폭풍우 구름이 몰려 온다며 반발했던 중국에, 약간의 말미를 주고 대북 압박 강화를 유도하려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무역을 연계한 미·중 사이의 빅딜설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일단 달라진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역보다 더 큰 문제인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협력하고 있는데, 이런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해야 하는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는 지적에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존중하고 있다며 북핵 사태에 대응하는 중국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누구도 중국이 이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걸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경제력과 외교력을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있다는 걸 북한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美 부통령) :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북한이 잘 처신해야 할 때가, 국제사회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반도로 향하던 칼빈슨 항모 전단이 호주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칼빈슨함이 호주 해군과의 훈련을 마치고 이달 말쯤 한반도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칼빈슨의 항로 변경도 중국을 고려한 것이라는 미국 내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옵니다.
칼빈슨함을 두고 폭풍우 구름이 몰려 온다며 반발했던 중국에, 약간의 말미를 주고 대북 압박 강화를 유도하려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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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19 07: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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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무역을 연계한 미·중 사이의 빅딜설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일단 달라진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역보다 더 큰 문제인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협력하고 있는데, 이런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해야 하는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는 지적에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존중하고 있다며 북핵 사태에 대응하는 중국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누구도 중국이 이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걸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경제력과 외교력을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있다는 걸 북한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美 부통령) :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북한이 잘 처신해야 할 때가, 국제사회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반도로 향하던 칼빈슨 항모 전단이 호주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칼빈슨함이 호주 해군과의 훈련을 마치고 이달 말쯤 한반도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칼빈슨의 항로 변경도 중국을 고려한 것이라는 미국 내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옵니다.
칼빈슨함을 두고 폭풍우 구름이 몰려 온다며 반발했던 중국에, 약간의 말미를 주고 대북 압박 강화를 유도하려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무역을 연계한 미·중 사이의 빅딜설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일단 달라진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무역보다 더 큰 문제인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협력하고 있는데, 이런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해야 하는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는 지적에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존중하고 있다며 북핵 사태에 대응하는 중국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누구도 중국이 이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걸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경제력과 외교력을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있다는 걸 북한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펜스(美 부통령) :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북한이 잘 처신해야 할 때가, 국제사회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반도로 향하던 칼빈슨 항모 전단이 호주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칼빈슨함이 호주 해군과의 훈련을 마치고 이달 말쯤 한반도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칼빈슨의 항로 변경도 중국을 고려한 것이라는 미국 내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옵니다.
칼빈슨함을 두고 폭풍우 구름이 몰려 온다며 반발했던 중국에, 약간의 말미를 주고 대북 압박 강화를 유도하려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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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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