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 부통령, 日 방문…대북 정책·경제 논의
입력 2017.04.19 (06:12)
수정 2017.04.19 (0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펜스 미국 부통령이 우리나라에 이어 일본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평화는 힘에 의해 달성되는 것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질문>
이승철 특파원, 역시 관심은 대북 공조, 그리고 두 나라 간 어떤 대화가 오가느냐였는데요.
<답변>
네, 펜스 부통령 도착하자마자 아베 총리를 만났는데요.
역시 관심 분야는 안보문제, 특히 대북 문제였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발언은 평화는 힘으로 달성된다는 말이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근 트럼프 정권의 다양한 압박이 전개되고 있는데, 일본에 대해서도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까지 연대하겠다는 결의를 갖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일본과 다른 동맹국 사이에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연대하는 것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일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임 오바마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미일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주춧돌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전략적 인내가 끝났다는 미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북한이 대화에 나서도록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
안보에서는 찰떡 공조라는 말도 나오던데, 하지만 펜스 부통령의 일본 방문은 경제 분야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하지 않나요?
<답변>
네, 미일간에 경제분야는 부통령 급에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가 됐었죠.
그래서 펜스 부통령, 아소 부총리와 경제 회담을 진행했는데요. 상당한 압박을 가했습니다.
무역협상은 2국간에 행하는 것이라는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미일 자유무역협정, 양국간 FTA를 추진할 뜻임을 분명히 밝혔고요.
균형있는 관계를 바란다는 말로 대일 무역수지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경제대화에서는 일본 측이 껄끄러워하는 환율 문제 등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져서 앞으로 양국 경제 분야 문제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펜스 미국 부통령이 우리나라에 이어 일본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평화는 힘에 의해 달성되는 것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질문>
이승철 특파원, 역시 관심은 대북 공조, 그리고 두 나라 간 어떤 대화가 오가느냐였는데요.
<답변>
네, 펜스 부통령 도착하자마자 아베 총리를 만났는데요.
역시 관심 분야는 안보문제, 특히 대북 문제였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발언은 평화는 힘으로 달성된다는 말이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근 트럼프 정권의 다양한 압박이 전개되고 있는데, 일본에 대해서도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까지 연대하겠다는 결의를 갖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일본과 다른 동맹국 사이에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연대하는 것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일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임 오바마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미일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주춧돌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전략적 인내가 끝났다는 미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북한이 대화에 나서도록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
안보에서는 찰떡 공조라는 말도 나오던데, 하지만 펜스 부통령의 일본 방문은 경제 분야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하지 않나요?
<답변>
네, 미일간에 경제분야는 부통령 급에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가 됐었죠.
그래서 펜스 부통령, 아소 부총리와 경제 회담을 진행했는데요. 상당한 압박을 가했습니다.
무역협상은 2국간에 행하는 것이라는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미일 자유무역협정, 양국간 FTA를 추진할 뜻임을 분명히 밝혔고요.
균형있는 관계를 바란다는 말로 대일 무역수지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경제대화에서는 일본 측이 껄끄러워하는 환율 문제 등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져서 앞으로 양국 경제 분야 문제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펜스 美 부통령, 日 방문…대북 정책·경제 논의
-
- 입력 2017-04-19 06:13:17
- 수정2017-04-19 07:12:07
<앵커 멘트>
펜스 미국 부통령이 우리나라에 이어 일본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평화는 힘에 의해 달성되는 것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질문>
이승철 특파원, 역시 관심은 대북 공조, 그리고 두 나라 간 어떤 대화가 오가느냐였는데요.
<답변>
네, 펜스 부통령 도착하자마자 아베 총리를 만났는데요.
역시 관심 분야는 안보문제, 특히 대북 문제였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발언은 평화는 힘으로 달성된다는 말이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근 트럼프 정권의 다양한 압박이 전개되고 있는데, 일본에 대해서도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까지 연대하겠다는 결의를 갖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일본과 다른 동맹국 사이에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연대하는 것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일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임 오바마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미일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주춧돌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전략적 인내가 끝났다는 미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북한이 대화에 나서도록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
안보에서는 찰떡 공조라는 말도 나오던데, 하지만 펜스 부통령의 일본 방문은 경제 분야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하지 않나요?
<답변>
네, 미일간에 경제분야는 부통령 급에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가 됐었죠.
그래서 펜스 부통령, 아소 부총리와 경제 회담을 진행했는데요. 상당한 압박을 가했습니다.
무역협상은 2국간에 행하는 것이라는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미일 자유무역협정, 양국간 FTA를 추진할 뜻임을 분명히 밝혔고요.
균형있는 관계를 바란다는 말로 대일 무역수지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경제대화에서는 일본 측이 껄끄러워하는 환율 문제 등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져서 앞으로 양국 경제 분야 문제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펜스 미국 부통령이 우리나라에 이어 일본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평화는 힘에 의해 달성되는 것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질문>
이승철 특파원, 역시 관심은 대북 공조, 그리고 두 나라 간 어떤 대화가 오가느냐였는데요.
<답변>
네, 펜스 부통령 도착하자마자 아베 총리를 만났는데요.
역시 관심 분야는 안보문제, 특히 대북 문제였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발언은 평화는 힘으로 달성된다는 말이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근 트럼프 정권의 다양한 압박이 전개되고 있는데, 일본에 대해서도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까지 연대하겠다는 결의를 갖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일본과 다른 동맹국 사이에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연대하는 것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일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임 오바마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미일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주춧돌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전략적 인내가 끝났다는 미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북한이 대화에 나서도록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
안보에서는 찰떡 공조라는 말도 나오던데, 하지만 펜스 부통령의 일본 방문은 경제 분야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하지 않나요?
<답변>
네, 미일간에 경제분야는 부통령 급에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가 됐었죠.
그래서 펜스 부통령, 아소 부총리와 경제 회담을 진행했는데요. 상당한 압박을 가했습니다.
무역협상은 2국간에 행하는 것이라는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미일 자유무역협정, 양국간 FTA를 추진할 뜻임을 분명히 밝혔고요.
균형있는 관계를 바란다는 말로 대일 무역수지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경제대화에서는 일본 측이 껄끄러워하는 환율 문제 등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져서 앞으로 양국 경제 분야 문제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이승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