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 모의 용의자 2명 체포…“대선 후보 노린 듯”
입력 2017.04.19 (06:22)
수정 2017.04.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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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2명이 정보 당국에 긴급 체포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이 대선 후보를 직접 겨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부의 항구 도시 마르세이유에서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2명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들이 체포된 숙소에서는 자동 소총과 IS가 자주 사용하는 액체형 폭탄을 만들 수 있는 물질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마티아스 페클(프랑스 내무부장관) : "체포된 두 명은 프랑스 대선 전날에 직접적이고 폭력적인 공격을 감행하려했던 것으로 의심됩니다. "
정보당국은 이번에 체포된 프랑스 국적의 20대 남성들은 과거 교도소에 수감됐을 때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숙소에서 IS에 충성을 서약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수거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 누구를 상대로 테러를 감행하려했는 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수사 관계자들은 이들이 대선 후보를 직접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후보를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테러 위협이 있다는 경고따라 각 후보 캠프에서는 보안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1차 투표일인 이번 일요일에 전국 투표소에 5만여 명의 경찰을 배치하고 대테러전문 특수부대와 저격수도 곳곳에 배치해 테러 가능성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2명이 정보 당국에 긴급 체포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이 대선 후보를 직접 겨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부의 항구 도시 마르세이유에서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2명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들이 체포된 숙소에서는 자동 소총과 IS가 자주 사용하는 액체형 폭탄을 만들 수 있는 물질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마티아스 페클(프랑스 내무부장관) : "체포된 두 명은 프랑스 대선 전날에 직접적이고 폭력적인 공격을 감행하려했던 것으로 의심됩니다. "
정보당국은 이번에 체포된 프랑스 국적의 20대 남성들은 과거 교도소에 수감됐을 때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숙소에서 IS에 충성을 서약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수거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 누구를 상대로 테러를 감행하려했는 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수사 관계자들은 이들이 대선 후보를 직접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후보를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테러 위협이 있다는 경고따라 각 후보 캠프에서는 보안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1차 투표일인 이번 일요일에 전국 투표소에 5만여 명의 경찰을 배치하고 대테러전문 특수부대와 저격수도 곳곳에 배치해 테러 가능성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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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테러 모의 용의자 2명 체포…“대선 후보 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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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9 06:26:36
- 수정2017-04-19 07: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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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2명이 정보 당국에 긴급 체포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이 대선 후보를 직접 겨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부의 항구 도시 마르세이유에서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2명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들이 체포된 숙소에서는 자동 소총과 IS가 자주 사용하는 액체형 폭탄을 만들 수 있는 물질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마티아스 페클(프랑스 내무부장관) : "체포된 두 명은 프랑스 대선 전날에 직접적이고 폭력적인 공격을 감행하려했던 것으로 의심됩니다. "
정보당국은 이번에 체포된 프랑스 국적의 20대 남성들은 과거 교도소에 수감됐을 때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숙소에서 IS에 충성을 서약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수거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 누구를 상대로 테러를 감행하려했는 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수사 관계자들은 이들이 대선 후보를 직접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후보를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테러 위협이 있다는 경고따라 각 후보 캠프에서는 보안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1차 투표일인 이번 일요일에 전국 투표소에 5만여 명의 경찰을 배치하고 대테러전문 특수부대와 저격수도 곳곳에 배치해 테러 가능성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2명이 정보 당국에 긴급 체포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이 대선 후보를 직접 겨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부의 항구 도시 마르세이유에서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2명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들이 체포된 숙소에서는 자동 소총과 IS가 자주 사용하는 액체형 폭탄을 만들 수 있는 물질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마티아스 페클(프랑스 내무부장관) : "체포된 두 명은 프랑스 대선 전날에 직접적이고 폭력적인 공격을 감행하려했던 것으로 의심됩니다. "
정보당국은 이번에 체포된 프랑스 국적의 20대 남성들은 과거 교도소에 수감됐을 때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숙소에서 IS에 충성을 서약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수거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 누구를 상대로 테러를 감행하려했는 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수사 관계자들은 이들이 대선 후보를 직접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후보를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테러 위협이 있다는 경고따라 각 후보 캠프에서는 보안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1차 투표일인 이번 일요일에 전국 투표소에 5만여 명의 경찰을 배치하고 대테러전문 특수부대와 저격수도 곳곳에 배치해 테러 가능성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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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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