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인도네시아, 혼전 키스가 공개 채찍형의 이유?

입력 2017.04.19 (20:32) 수정 2017.04.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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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체 주 반다아체 시내입니다.

두 명의 남성이 한 명의 남성을 단상 위에 데리고 올라와 세우더니 복면을 쓴 사람이 그에게 채찍질을 가합니다.

2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지켜보는 가운데 모두 8명의 남녀가 채찍을 맞았는데요.

결혼 전에 성적 접촉을 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지난주에는 두 명의 남성이 동성애를 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져 100대의 공개 채찍형을 당할 상황에 부닥쳐 있기도 합니다.

아체 주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적용하며 인도네시아에선 유일하게 결혼 전 남녀 교제나 남성의 복장, 동성애 등을 처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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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9 20:29:10
    • 수정2017-04-19 2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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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체 주 반다아체 시내입니다.

두 명의 남성이 한 명의 남성을 단상 위에 데리고 올라와 세우더니 복면을 쓴 사람이 그에게 채찍질을 가합니다.

2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지켜보는 가운데 모두 8명의 남녀가 채찍을 맞았는데요.

결혼 전에 성적 접촉을 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지난주에는 두 명의 남성이 동성애를 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져 100대의 공개 채찍형을 당할 상황에 부닥쳐 있기도 합니다.

아체 주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적용하며 인도네시아에선 유일하게 결혼 전 남녀 교제나 남성의 복장, 동성애 등을 처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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