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가식 제로! 연예계 ‘현실 남매’
입력 2017.04.20 (08:27)
수정 2017.04.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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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빠와 여동생, 누나와 남동생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어떤 걸까요?
아무래도 티격태격하며 지내는 것이 현실일 텐데요.
연예계에서도 ‘톰과 제리’같은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남매 스타들이 있습니다~
‘가식 제로’ 연예계 현실 남매들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수지(노을 역) : "네가 힘들까 봐. 그걸 어떻게 이야기해. 그럼 그때부터 네 인생도 끝나는 건데."
<녹취> 이서원(노직 역) : "더 말하지 마. 내가 미안해."
드라마 속 남매들은 서로를 위하고 챙기는 모습이 대부분인데요. 과연 현실에서도 그럴까요?
먼저, 가요계 대표 ‘현실 남매’죠. 악동 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 씨!
<녹취> 이수현 : "안녕하세요. 가요계에 사이좋은 남매를 담당하고 있는 동생 이수현!"
<녹취> 이찬혁 : "오빠 이찬혁입니다."
인사 하나에도 손발이 척척! 노래할 땐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지만, 두 사람이 절대 함께할 수 없는 게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수현 :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저희 둘이서 사랑 노래를 못 불러요."
<녹취> 유재석 : "수현 씨가 오빠랑 사랑 노래를 할 때를 격하게 표현하셨네요. 토할 것 같다고."
<녹취> 이찬혁 : "토할 것 같다고?"
<녹취> 이수현 : "상처받았어?"
표현이 격한 이 남매! 최근 1박 2일에서 현실적인 남매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는데요.
점심 식사가 걸린 게임 중 동생 수현 씨가 갯벌에서 넘어졌는데요. 이때 오빠의 첫 마디는?
<녹취> 이찬혁 : "야 빨리 일어나. 이수현! 일어나 뭐해!"
드라마에선 다쳤냐, 괜찮냐며 걱정이 먼저겠지만, 현실 남매에게 그런 건 사치죠~
그런가 하면 아주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남매도 있습니다.
개그맨 김준호 씨와 쇼 호스트 김미진 씨 남매인데요.
‘울어?’라는 말을 빨리 끌어내야 하는 게임을 하게 된 김준호 씨.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우는 연기를 시작합니다.
<녹취> 김준호 : "미진아 오빤데... 네가... 오빠 울고 있어."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아하하하."
오빠가 아무리 분위기를 잡아봐도, 걱정은커녕 웃기만 하는 동생!
답답한 김준호 씨~ 결국 방송 촬영 중임을 밝히는데요.
<녹취> 김준호 : "오빠 지금 1박 2일 촬영 중인데."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
<녹취> 김준호 : "너 빨리 집에 들어가! 시간이 몇 신데."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진짜 미안해요. 아하하하"
결국 버럭하고 마는 김준호 씨! 누가 개그맨 남매 아니랄까 봐 돌발 상황에서조차 큰 웃음을 주네요~
연예계 최강 비주얼 남매도 예외는 아닙니다.
배우 김태희 씨와 이완 씨! 꽃 같은 외모와 달리 다투는 모습이 아주 과격한데요.
<녹취> 김태희 : "동생을 힘으로 많이 제압했고, 그 날도 동생이 제 신경을 건드린 것 같아요. 굉장히 성질을 돋운 다음에 베란다로 도망간 거예요. 그래서 욱하는 마음에 발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서..."
<녹취> 김성수 : "다치진 않으셨어요?"
<녹취> 김태희 : "깨끗하게 쫙 깨졌어요."
동생의 도발에 화끈하게 대응했던 누나 김태희 씨!
동생 이완 씨는 어린 시절, 누나에게 당한 설움을 폭로로 갚고 있는데요~
<녹취> 이완 : "누나가 자고 있는 것, 소파에서 TV 보다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추해요."
연예계 최고 미녀에게 추하다니요~
이젠 매형 비 씨에게 혼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겠네요~
이슬만 먹고살 것 같은 걸 그룹 멤버들은 어떨까요?
<녹취> 하니 : "태환아. 우리, 라면 먹을까? 물은 조금 넣고 스프는 다 넣어. 그리고 햄 좀 잘라 넣고 그 위에 파는 안 넣었으면 좋겠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동생을 시키는 EXID의 하니 씨의 카리스마가 엄청나네요~
걸 그룹 출신 누나를 둔 남동생을 연예수첩이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안녕하세요. 저는 한선화 씨의 동생 빅톤의 리더 승우입니다."
시크릿 출신 한선화 씨의 동생, 가수 한승우 씨인데요~
데뷔 초 ‘백치미’ 이미지로 주목받은 한선화 씨도 동생 교육만큼은 똑 부러지는 누나라네요.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제가 굉장히 어릴 때 통금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논다고 그 시간을 못 맞춰서 늦게 들어갔을 때 누나에게 엄청나게 혼난 적 있거든요. 아픈 기억을 되살리네요."
어린 시절 무섭기만 했던 누나지만 이젠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각별한 마음이 든다는 한승우 씨!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제가 누나가 하고 있는 일을 하고 누나의 입장을 제가 서울에 올라와서 몸소 겪어보니까 좀 더 애틋해졌어요."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남다른 연예계 현실 남매들!
앞으로도 돈독한 우애를 지키길 바라며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오빠와 여동생, 누나와 남동생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어떤 걸까요?
아무래도 티격태격하며 지내는 것이 현실일 텐데요.
연예계에서도 ‘톰과 제리’같은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남매 스타들이 있습니다~
‘가식 제로’ 연예계 현실 남매들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수지(노을 역) : "네가 힘들까 봐. 그걸 어떻게 이야기해. 그럼 그때부터 네 인생도 끝나는 건데."
<녹취> 이서원(노직 역) : "더 말하지 마. 내가 미안해."
드라마 속 남매들은 서로를 위하고 챙기는 모습이 대부분인데요. 과연 현실에서도 그럴까요?
먼저, 가요계 대표 ‘현실 남매’죠. 악동 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 씨!
<녹취> 이수현 : "안녕하세요. 가요계에 사이좋은 남매를 담당하고 있는 동생 이수현!"
<녹취> 이찬혁 : "오빠 이찬혁입니다."
인사 하나에도 손발이 척척! 노래할 땐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지만, 두 사람이 절대 함께할 수 없는 게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수현 :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저희 둘이서 사랑 노래를 못 불러요."
<녹취> 유재석 : "수현 씨가 오빠랑 사랑 노래를 할 때를 격하게 표현하셨네요. 토할 것 같다고."
<녹취> 이찬혁 : "토할 것 같다고?"
<녹취> 이수현 : "상처받았어?"
표현이 격한 이 남매! 최근 1박 2일에서 현실적인 남매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는데요.
점심 식사가 걸린 게임 중 동생 수현 씨가 갯벌에서 넘어졌는데요. 이때 오빠의 첫 마디는?
<녹취> 이찬혁 : "야 빨리 일어나. 이수현! 일어나 뭐해!"
드라마에선 다쳤냐, 괜찮냐며 걱정이 먼저겠지만, 현실 남매에게 그런 건 사치죠~
그런가 하면 아주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남매도 있습니다.
개그맨 김준호 씨와 쇼 호스트 김미진 씨 남매인데요.
‘울어?’라는 말을 빨리 끌어내야 하는 게임을 하게 된 김준호 씨.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우는 연기를 시작합니다.
<녹취> 김준호 : "미진아 오빤데... 네가... 오빠 울고 있어."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아하하하."
오빠가 아무리 분위기를 잡아봐도, 걱정은커녕 웃기만 하는 동생!
답답한 김준호 씨~ 결국 방송 촬영 중임을 밝히는데요.
<녹취> 김준호 : "오빠 지금 1박 2일 촬영 중인데."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
<녹취> 김준호 : "너 빨리 집에 들어가! 시간이 몇 신데."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진짜 미안해요. 아하하하"
결국 버럭하고 마는 김준호 씨! 누가 개그맨 남매 아니랄까 봐 돌발 상황에서조차 큰 웃음을 주네요~
연예계 최강 비주얼 남매도 예외는 아닙니다.
배우 김태희 씨와 이완 씨! 꽃 같은 외모와 달리 다투는 모습이 아주 과격한데요.
<녹취> 김태희 : "동생을 힘으로 많이 제압했고, 그 날도 동생이 제 신경을 건드린 것 같아요. 굉장히 성질을 돋운 다음에 베란다로 도망간 거예요. 그래서 욱하는 마음에 발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서..."
<녹취> 김성수 : "다치진 않으셨어요?"
<녹취> 김태희 : "깨끗하게 쫙 깨졌어요."
동생의 도발에 화끈하게 대응했던 누나 김태희 씨!
동생 이완 씨는 어린 시절, 누나에게 당한 설움을 폭로로 갚고 있는데요~
<녹취> 이완 : "누나가 자고 있는 것, 소파에서 TV 보다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추해요."
연예계 최고 미녀에게 추하다니요~
이젠 매형 비 씨에게 혼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겠네요~
이슬만 먹고살 것 같은 걸 그룹 멤버들은 어떨까요?
<녹취> 하니 : "태환아. 우리, 라면 먹을까? 물은 조금 넣고 스프는 다 넣어. 그리고 햄 좀 잘라 넣고 그 위에 파는 안 넣었으면 좋겠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동생을 시키는 EXID의 하니 씨의 카리스마가 엄청나네요~
걸 그룹 출신 누나를 둔 남동생을 연예수첩이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안녕하세요. 저는 한선화 씨의 동생 빅톤의 리더 승우입니다."
시크릿 출신 한선화 씨의 동생, 가수 한승우 씨인데요~
데뷔 초 ‘백치미’ 이미지로 주목받은 한선화 씨도 동생 교육만큼은 똑 부러지는 누나라네요.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제가 굉장히 어릴 때 통금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논다고 그 시간을 못 맞춰서 늦게 들어갔을 때 누나에게 엄청나게 혼난 적 있거든요. 아픈 기억을 되살리네요."
어린 시절 무섭기만 했던 누나지만 이젠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각별한 마음이 든다는 한승우 씨!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제가 누나가 하고 있는 일을 하고 누나의 입장을 제가 서울에 올라와서 몸소 겪어보니까 좀 더 애틋해졌어요."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남다른 연예계 현실 남매들!
앞으로도 돈독한 우애를 지키길 바라며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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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20 08: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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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여동생, 누나와 남동생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어떤 걸까요?
아무래도 티격태격하며 지내는 것이 현실일 텐데요.
연예계에서도 ‘톰과 제리’같은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남매 스타들이 있습니다~
‘가식 제로’ 연예계 현실 남매들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수지(노을 역) : "네가 힘들까 봐. 그걸 어떻게 이야기해. 그럼 그때부터 네 인생도 끝나는 건데."
<녹취> 이서원(노직 역) : "더 말하지 마. 내가 미안해."
드라마 속 남매들은 서로를 위하고 챙기는 모습이 대부분인데요. 과연 현실에서도 그럴까요?
먼저, 가요계 대표 ‘현실 남매’죠. 악동 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 씨!
<녹취> 이수현 : "안녕하세요. 가요계에 사이좋은 남매를 담당하고 있는 동생 이수현!"
<녹취> 이찬혁 : "오빠 이찬혁입니다."
인사 하나에도 손발이 척척! 노래할 땐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지만, 두 사람이 절대 함께할 수 없는 게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수현 :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저희 둘이서 사랑 노래를 못 불러요."
<녹취> 유재석 : "수현 씨가 오빠랑 사랑 노래를 할 때를 격하게 표현하셨네요. 토할 것 같다고."
<녹취> 이찬혁 : "토할 것 같다고?"
<녹취> 이수현 : "상처받았어?"
표현이 격한 이 남매! 최근 1박 2일에서 현실적인 남매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는데요.
점심 식사가 걸린 게임 중 동생 수현 씨가 갯벌에서 넘어졌는데요. 이때 오빠의 첫 마디는?
<녹취> 이찬혁 : "야 빨리 일어나. 이수현! 일어나 뭐해!"
드라마에선 다쳤냐, 괜찮냐며 걱정이 먼저겠지만, 현실 남매에게 그런 건 사치죠~
그런가 하면 아주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남매도 있습니다.
개그맨 김준호 씨와 쇼 호스트 김미진 씨 남매인데요.
‘울어?’라는 말을 빨리 끌어내야 하는 게임을 하게 된 김준호 씨.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우는 연기를 시작합니다.
<녹취> 김준호 : "미진아 오빤데... 네가... 오빠 울고 있어."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아하하하."
오빠가 아무리 분위기를 잡아봐도, 걱정은커녕 웃기만 하는 동생!
답답한 김준호 씨~ 결국 방송 촬영 중임을 밝히는데요.
<녹취> 김준호 : "오빠 지금 1박 2일 촬영 중인데."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
<녹취> 김준호 : "너 빨리 집에 들어가! 시간이 몇 신데."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진짜 미안해요. 아하하하"
결국 버럭하고 마는 김준호 씨! 누가 개그맨 남매 아니랄까 봐 돌발 상황에서조차 큰 웃음을 주네요~
연예계 최강 비주얼 남매도 예외는 아닙니다.
배우 김태희 씨와 이완 씨! 꽃 같은 외모와 달리 다투는 모습이 아주 과격한데요.
<녹취> 김태희 : "동생을 힘으로 많이 제압했고, 그 날도 동생이 제 신경을 건드린 것 같아요. 굉장히 성질을 돋운 다음에 베란다로 도망간 거예요. 그래서 욱하는 마음에 발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서..."
<녹취> 김성수 : "다치진 않으셨어요?"
<녹취> 김태희 : "깨끗하게 쫙 깨졌어요."
동생의 도발에 화끈하게 대응했던 누나 김태희 씨!
동생 이완 씨는 어린 시절, 누나에게 당한 설움을 폭로로 갚고 있는데요~
<녹취> 이완 : "누나가 자고 있는 것, 소파에서 TV 보다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추해요."
연예계 최고 미녀에게 추하다니요~
이젠 매형 비 씨에게 혼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겠네요~
이슬만 먹고살 것 같은 걸 그룹 멤버들은 어떨까요?
<녹취> 하니 : "태환아. 우리, 라면 먹을까? 물은 조금 넣고 스프는 다 넣어. 그리고 햄 좀 잘라 넣고 그 위에 파는 안 넣었으면 좋겠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동생을 시키는 EXID의 하니 씨의 카리스마가 엄청나네요~
걸 그룹 출신 누나를 둔 남동생을 연예수첩이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안녕하세요. 저는 한선화 씨의 동생 빅톤의 리더 승우입니다."
시크릿 출신 한선화 씨의 동생, 가수 한승우 씨인데요~
데뷔 초 ‘백치미’ 이미지로 주목받은 한선화 씨도 동생 교육만큼은 똑 부러지는 누나라네요.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제가 굉장히 어릴 때 통금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논다고 그 시간을 못 맞춰서 늦게 들어갔을 때 누나에게 엄청나게 혼난 적 있거든요. 아픈 기억을 되살리네요."
어린 시절 무섭기만 했던 누나지만 이젠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각별한 마음이 든다는 한승우 씨!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제가 누나가 하고 있는 일을 하고 누나의 입장을 제가 서울에 올라와서 몸소 겪어보니까 좀 더 애틋해졌어요."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남다른 연예계 현실 남매들!
앞으로도 돈독한 우애를 지키길 바라며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오빠와 여동생, 누나와 남동생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어떤 걸까요?
아무래도 티격태격하며 지내는 것이 현실일 텐데요.
연예계에서도 ‘톰과 제리’같은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남매 스타들이 있습니다~
‘가식 제로’ 연예계 현실 남매들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수지(노을 역) : "네가 힘들까 봐. 그걸 어떻게 이야기해. 그럼 그때부터 네 인생도 끝나는 건데."
<녹취> 이서원(노직 역) : "더 말하지 마. 내가 미안해."
드라마 속 남매들은 서로를 위하고 챙기는 모습이 대부분인데요. 과연 현실에서도 그럴까요?
먼저, 가요계 대표 ‘현실 남매’죠. 악동 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 씨!
<녹취> 이수현 : "안녕하세요. 가요계에 사이좋은 남매를 담당하고 있는 동생 이수현!"
<녹취> 이찬혁 : "오빠 이찬혁입니다."
인사 하나에도 손발이 척척! 노래할 땐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지만, 두 사람이 절대 함께할 수 없는 게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수현 :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저희 둘이서 사랑 노래를 못 불러요."
<녹취> 유재석 : "수현 씨가 오빠랑 사랑 노래를 할 때를 격하게 표현하셨네요. 토할 것 같다고."
<녹취> 이찬혁 : "토할 것 같다고?"
<녹취> 이수현 : "상처받았어?"
표현이 격한 이 남매! 최근 1박 2일에서 현실적인 남매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는데요.
점심 식사가 걸린 게임 중 동생 수현 씨가 갯벌에서 넘어졌는데요. 이때 오빠의 첫 마디는?
<녹취> 이찬혁 : "야 빨리 일어나. 이수현! 일어나 뭐해!"
드라마에선 다쳤냐, 괜찮냐며 걱정이 먼저겠지만, 현실 남매에게 그런 건 사치죠~
그런가 하면 아주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남매도 있습니다.
개그맨 김준호 씨와 쇼 호스트 김미진 씨 남매인데요.
‘울어?’라는 말을 빨리 끌어내야 하는 게임을 하게 된 김준호 씨.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우는 연기를 시작합니다.
<녹취> 김준호 : "미진아 오빤데... 네가... 오빠 울고 있어."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아하하하."
오빠가 아무리 분위기를 잡아봐도, 걱정은커녕 웃기만 하는 동생!
답답한 김준호 씨~ 결국 방송 촬영 중임을 밝히는데요.
<녹취> 김준호 : "오빠 지금 1박 2일 촬영 중인데."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
<녹취> 김준호 : "너 빨리 집에 들어가! 시간이 몇 신데."
<녹취> 김미진(쇼 호스트/김준호 동생) : "진짜 미안해요. 아하하하"
결국 버럭하고 마는 김준호 씨! 누가 개그맨 남매 아니랄까 봐 돌발 상황에서조차 큰 웃음을 주네요~
연예계 최강 비주얼 남매도 예외는 아닙니다.
배우 김태희 씨와 이완 씨! 꽃 같은 외모와 달리 다투는 모습이 아주 과격한데요.
<녹취> 김태희 : "동생을 힘으로 많이 제압했고, 그 날도 동생이 제 신경을 건드린 것 같아요. 굉장히 성질을 돋운 다음에 베란다로 도망간 거예요. 그래서 욱하는 마음에 발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서..."
<녹취> 김성수 : "다치진 않으셨어요?"
<녹취> 김태희 : "깨끗하게 쫙 깨졌어요."
동생의 도발에 화끈하게 대응했던 누나 김태희 씨!
동생 이완 씨는 어린 시절, 누나에게 당한 설움을 폭로로 갚고 있는데요~
<녹취> 이완 : "누나가 자고 있는 것, 소파에서 TV 보다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추해요."
연예계 최고 미녀에게 추하다니요~
이젠 매형 비 씨에게 혼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겠네요~
이슬만 먹고살 것 같은 걸 그룹 멤버들은 어떨까요?
<녹취> 하니 : "태환아. 우리, 라면 먹을까? 물은 조금 넣고 스프는 다 넣어. 그리고 햄 좀 잘라 넣고 그 위에 파는 안 넣었으면 좋겠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동생을 시키는 EXID의 하니 씨의 카리스마가 엄청나네요~
걸 그룹 출신 누나를 둔 남동생을 연예수첩이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안녕하세요. 저는 한선화 씨의 동생 빅톤의 리더 승우입니다."
시크릿 출신 한선화 씨의 동생, 가수 한승우 씨인데요~
데뷔 초 ‘백치미’ 이미지로 주목받은 한선화 씨도 동생 교육만큼은 똑 부러지는 누나라네요.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제가 굉장히 어릴 때 통금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논다고 그 시간을 못 맞춰서 늦게 들어갔을 때 누나에게 엄청나게 혼난 적 있거든요. 아픈 기억을 되살리네요."
어린 시절 무섭기만 했던 누나지만 이젠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각별한 마음이 든다는 한승우 씨!
<녹취> 한승우(가수/한선화 동생) : "제가 누나가 하고 있는 일을 하고 누나의 입장을 제가 서울에 올라와서 몸소 겪어보니까 좀 더 애틋해졌어요."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남다른 연예계 현실 남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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