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오늘 밤부터 비

⊙기자: 오늘 중부지방은 날씨가 개고 남부지방도 비가 수그러드는 듯했지만 아직 집중호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일요일까지 비가 계속 이어지겠고 중부지방도 내일 밤부터 비가 다시 시작돼서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금요일인 내일 하루 예상 강우량입니다.
남부지방은 50에서 최고 150mm, 제주도는 10에서 60, 서울과 중부지방은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물러가면서 중부지방은 오늘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남서쪽에서 계속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어서 오늘 밤에는 영남지방과 지리산 일대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나흘째 영향을 줬던 강한 저기압은 이제 남동쪽으로 물러가고 있으나 북서쪽에서 또 다른 기압골이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은 전국적으로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도 밤부터 또다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29, 광주 28도 등으로 오늘보다는 조금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남부에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다음 주에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를 모두 마칩니다.
곧 이어 KBS 8.8재보선 개표방송을 보내드립니다.
⊙앵커: 저희는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