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철 난폭 멧돼지…잦은 출몰에 피해 속출
입력 2017.04.21 (06:51)
수정 2017.04.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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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멧돼지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멧돼지떼 출몰이 더욱 잦아지고 있습니다.
번식기를 맞아 행동도 사나워져 자칫 인명피해까지 우려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근교의 한 야산.
멧돼지를 추격하던 엽사가 재빨리 방아쇠를 당깁니다.
주변 농촌 마을을 헤집고 다녔던 5마리 가운데 한 마리입니다.
<녹취> 장영기(충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 "두 마리는 발견을 못했고, 3마리 중 한 마리만 잡았어요."
이렇게 곳곳에서 포획이 진행되고 있지만 밤만 되면 멧돼지떼는 마을로 내려옵니다.
야산에 먹이가 떨어지는 이맘때면 영농철을 맞은 마을로 내려와 곳곳에서 농사를 망쳐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순형(피해 주민) : "농사 못 짓겠다고 다들 그래요. 망도 쳐 놓으면 다 뛰어넘어가고 떠다밀고 그냥.."
최근 멧돼지 개체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먹이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도심 출몰도 갈수록 잦아지고 있습니다.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포획에 나서고 있지만 멧돼지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김혁(충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대전지부장) : "지금 (멧돼지) 포획틀 같은 경우는 숫자가 너무 적기 때문에, 지금은 인위적인 방법(사살)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더구나 번식 철인 4~5월에는 행동도 난폭해지기 때문에 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 걱정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최근 멧돼지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멧돼지떼 출몰이 더욱 잦아지고 있습니다.
번식기를 맞아 행동도 사나워져 자칫 인명피해까지 우려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근교의 한 야산.
멧돼지를 추격하던 엽사가 재빨리 방아쇠를 당깁니다.
주변 농촌 마을을 헤집고 다녔던 5마리 가운데 한 마리입니다.
<녹취> 장영기(충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 "두 마리는 발견을 못했고, 3마리 중 한 마리만 잡았어요."
이렇게 곳곳에서 포획이 진행되고 있지만 밤만 되면 멧돼지떼는 마을로 내려옵니다.
야산에 먹이가 떨어지는 이맘때면 영농철을 맞은 마을로 내려와 곳곳에서 농사를 망쳐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순형(피해 주민) : "농사 못 짓겠다고 다들 그래요. 망도 쳐 놓으면 다 뛰어넘어가고 떠다밀고 그냥.."
최근 멧돼지 개체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먹이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도심 출몰도 갈수록 잦아지고 있습니다.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포획에 나서고 있지만 멧돼지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김혁(충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대전지부장) : "지금 (멧돼지) 포획틀 같은 경우는 숫자가 너무 적기 때문에, 지금은 인위적인 방법(사살)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더구나 번식 철인 4~5월에는 행동도 난폭해지기 때문에 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 걱정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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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식철 난폭 멧돼지…잦은 출몰에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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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1 06:56:52
- 수정2017-04-21 09:55:03
<앵커 멘트>
최근 멧돼지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멧돼지떼 출몰이 더욱 잦아지고 있습니다.
번식기를 맞아 행동도 사나워져 자칫 인명피해까지 우려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근교의 한 야산.
멧돼지를 추격하던 엽사가 재빨리 방아쇠를 당깁니다.
주변 농촌 마을을 헤집고 다녔던 5마리 가운데 한 마리입니다.
<녹취> 장영기(충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 "두 마리는 발견을 못했고, 3마리 중 한 마리만 잡았어요."
이렇게 곳곳에서 포획이 진행되고 있지만 밤만 되면 멧돼지떼는 마을로 내려옵니다.
야산에 먹이가 떨어지는 이맘때면 영농철을 맞은 마을로 내려와 곳곳에서 농사를 망쳐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순형(피해 주민) : "농사 못 짓겠다고 다들 그래요. 망도 쳐 놓으면 다 뛰어넘어가고 떠다밀고 그냥.."
최근 멧돼지 개체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먹이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도심 출몰도 갈수록 잦아지고 있습니다.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포획에 나서고 있지만 멧돼지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김혁(충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대전지부장) : "지금 (멧돼지) 포획틀 같은 경우는 숫자가 너무 적기 때문에, 지금은 인위적인 방법(사살)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더구나 번식 철인 4~5월에는 행동도 난폭해지기 때문에 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 걱정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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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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