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처신 잘해야”…“적절한 시점 단호히 행동”
입력 2017.04.21 (23:15)
수정 2017.04.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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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중국과 미국 등 주변국들의 경계 태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질문>
이재원 특파원, 중국이 공군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미국 언론이 먼저 보도군요?
<답변>
네 CNN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중국이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폭격기를 배치하는 등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해상 군사훈련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이런 중국의 군사적 동향은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위기 대응 차원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최근 방사성 물질 탐지용 특수정찰기를 급파했습니다.
핵실험 후 노출된 방사성 물질을 수집해서 분석하는 게 주 목적입니다.
일본은 해상 자위대 호위함 2척이 오늘 사세보 기지를 출항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미국 항모 칼빈슨함과 공동 훈련을 하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도 군 장비들을 북한 접경 지역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한반도 주변 4강의 경계 태세가 강화되는 양상입니다.
<질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 도중에 북한 문제와 관련해 "매우 특이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는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
<답변>
이탈리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나온 발언인데요,
북한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2~3시간 전 매우 특이한 움직임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움직임의 주체가 누군지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발언의 맥락상 중국의 대북 억지 조치를 의미하는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압박하는 중국의 군사적 동향을 지칭한 거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또 중국이 북한에 비공식 채널을 통해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을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성공할지 여부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매우 열심히 할 거란 걸 확신한다, 이렇게 말했는데 중국의 전례 없는 대북 조치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면서 중국을 적극 독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중국과 미국 등 주변국들의 경계 태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질문>
이재원 특파원, 중국이 공군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미국 언론이 먼저 보도군요?
<답변>
네 CNN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중국이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폭격기를 배치하는 등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해상 군사훈련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이런 중국의 군사적 동향은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위기 대응 차원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최근 방사성 물질 탐지용 특수정찰기를 급파했습니다.
핵실험 후 노출된 방사성 물질을 수집해서 분석하는 게 주 목적입니다.
일본은 해상 자위대 호위함 2척이 오늘 사세보 기지를 출항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미국 항모 칼빈슨함과 공동 훈련을 하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도 군 장비들을 북한 접경 지역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한반도 주변 4강의 경계 태세가 강화되는 양상입니다.
<질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 도중에 북한 문제와 관련해 "매우 특이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는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
<답변>
이탈리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나온 발언인데요,
북한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2~3시간 전 매우 특이한 움직임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움직임의 주체가 누군지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발언의 맥락상 중국의 대북 억지 조치를 의미하는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압박하는 중국의 군사적 동향을 지칭한 거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또 중국이 북한에 비공식 채널을 통해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을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성공할지 여부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매우 열심히 할 거란 걸 확신한다, 이렇게 말했는데 중국의 전례 없는 대북 조치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면서 중국을 적극 독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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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北 처신 잘해야”…“적절한 시점 단호히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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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1 23:22:35
- 수정2017-04-21 23:55:59
<앵커 멘트>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중국과 미국 등 주변국들의 경계 태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질문>
이재원 특파원, 중국이 공군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미국 언론이 먼저 보도군요?
<답변>
네 CNN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중국이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폭격기를 배치하는 등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해상 군사훈련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이런 중국의 군사적 동향은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위기 대응 차원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최근 방사성 물질 탐지용 특수정찰기를 급파했습니다.
핵실험 후 노출된 방사성 물질을 수집해서 분석하는 게 주 목적입니다.
일본은 해상 자위대 호위함 2척이 오늘 사세보 기지를 출항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미국 항모 칼빈슨함과 공동 훈련을 하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도 군 장비들을 북한 접경 지역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한반도 주변 4강의 경계 태세가 강화되는 양상입니다.
<질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 도중에 북한 문제와 관련해 "매우 특이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는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
<답변>
이탈리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나온 발언인데요,
북한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2~3시간 전 매우 특이한 움직임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움직임의 주체가 누군지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발언의 맥락상 중국의 대북 억지 조치를 의미하는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압박하는 중국의 군사적 동향을 지칭한 거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또 중국이 북한에 비공식 채널을 통해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을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성공할지 여부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매우 열심히 할 거란 걸 확신한다, 이렇게 말했는데 중국의 전례 없는 대북 조치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면서 중국을 적극 독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중국과 미국 등 주변국들의 경계 태세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질문>
이재원 특파원, 중국이 공군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미국 언론이 먼저 보도군요?
<답변>
네 CNN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중국이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폭격기를 배치하는 등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해상 군사훈련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이런 중국의 군사적 동향은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위기 대응 차원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최근 방사성 물질 탐지용 특수정찰기를 급파했습니다.
핵실험 후 노출된 방사성 물질을 수집해서 분석하는 게 주 목적입니다.
일본은 해상 자위대 호위함 2척이 오늘 사세보 기지를 출항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미국 항모 칼빈슨함과 공동 훈련을 하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도 군 장비들을 북한 접경 지역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한반도 주변 4강의 경계 태세가 강화되는 양상입니다.
<질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 도중에 북한 문제와 관련해 "매우 특이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는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
<답변>
이탈리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나온 발언인데요,
북한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2~3시간 전 매우 특이한 움직임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움직임의 주체가 누군지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발언의 맥락상 중국의 대북 억지 조치를 의미하는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압박하는 중국의 군사적 동향을 지칭한 거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또 중국이 북한에 비공식 채널을 통해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을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성공할지 여부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매우 열심히 할 거란 걸 확신한다, 이렇게 말했는데 중국의 전례 없는 대북 조치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면서 중국을 적극 독려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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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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