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칼빈슨·日 자위대, 서태평양서 공동 훈련 개시
입력 2017.04.23 (22:21)
수정 2017.04.23 (2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반도로 진행 중인 미국 칼빈슨호 항모 전단이 필리핀 인근에서 일본 함정과 공동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란 게 일본 측 입장입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 2척이 규슈 사세보항을 떠났습니다.
남쪽으로 항로를 잡은 두 함정이 필리핀 인근 서태평양 해역에 도착해, 호주 인근에서 올라온 미국 칼빈슨호 전단과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고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항공모함 칼빈슨호와 구축함 등 미국 함정 3척과 일본 측 함정 2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미 양측은 지난달에도 동중국해에서 2차례 공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미·일 양측은 합류 후 북상하며 함정 전개훈련, 통신과 정보 공유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으로 향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펜스(미 부통령/어제/호주) : "칼빈슨 항모 전단이 며칠 내에 동해에 위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 훈련에 대해 NHK방송은 오는 25일 북한 인민군창설일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목적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모테기(일 자민당 정조회장) : "(미일이) 충분히 협조하는 가운데 대응하고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일 함정의 합동 훈련은 동해상에서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한반도로 진행 중인 미국 칼빈슨호 항모 전단이 필리핀 인근에서 일본 함정과 공동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란 게 일본 측 입장입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 2척이 규슈 사세보항을 떠났습니다.
남쪽으로 항로를 잡은 두 함정이 필리핀 인근 서태평양 해역에 도착해, 호주 인근에서 올라온 미국 칼빈슨호 전단과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고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항공모함 칼빈슨호와 구축함 등 미국 함정 3척과 일본 측 함정 2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미 양측은 지난달에도 동중국해에서 2차례 공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미·일 양측은 합류 후 북상하며 함정 전개훈련, 통신과 정보 공유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으로 향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펜스(미 부통령/어제/호주) : "칼빈슨 항모 전단이 며칠 내에 동해에 위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 훈련에 대해 NHK방송은 오는 25일 북한 인민군창설일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목적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모테기(일 자민당 정조회장) : "(미일이) 충분히 협조하는 가운데 대응하고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일 함정의 합동 훈련은 동해상에서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칼빈슨·日 자위대, 서태평양서 공동 훈련 개시
-
- 입력 2017-04-23 22:23:53
- 수정2017-04-23 22:56:24
<앵커 멘트>
한반도로 진행 중인 미국 칼빈슨호 항모 전단이 필리핀 인근에서 일본 함정과 공동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란 게 일본 측 입장입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 2척이 규슈 사세보항을 떠났습니다.
남쪽으로 항로를 잡은 두 함정이 필리핀 인근 서태평양 해역에 도착해, 호주 인근에서 올라온 미국 칼빈슨호 전단과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고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항공모함 칼빈슨호와 구축함 등 미국 함정 3척과 일본 측 함정 2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미 양측은 지난달에도 동중국해에서 2차례 공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미·일 양측은 합류 후 북상하며 함정 전개훈련, 통신과 정보 공유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으로 향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펜스(미 부통령/어제/호주) : "칼빈슨 항모 전단이 며칠 내에 동해에 위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 훈련에 대해 NHK방송은 오는 25일 북한 인민군창설일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목적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모테기(일 자민당 정조회장) : "(미일이) 충분히 협조하는 가운데 대응하고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일 함정의 합동 훈련은 동해상에서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한반도로 진행 중인 미국 칼빈슨호 항모 전단이 필리핀 인근에서 일본 함정과 공동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란 게 일본 측 입장입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 2척이 규슈 사세보항을 떠났습니다.
남쪽으로 항로를 잡은 두 함정이 필리핀 인근 서태평양 해역에 도착해, 호주 인근에서 올라온 미국 칼빈슨호 전단과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고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항공모함 칼빈슨호와 구축함 등 미국 함정 3척과 일본 측 함정 2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미 양측은 지난달에도 동중국해에서 2차례 공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미·일 양측은 합류 후 북상하며 함정 전개훈련, 통신과 정보 공유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으로 향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펜스(미 부통령/어제/호주) : "칼빈슨 항모 전단이 며칠 내에 동해에 위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 훈련에 대해 NHK방송은 오는 25일 북한 인민군창설일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목적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모테기(일 자민당 정조회장) : "(미일이) 충분히 협조하는 가운데 대응하고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일 함정의 합동 훈련은 동해상에서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
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이승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