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고물차 대환영! 이색 경주 대회 외

입력 2017.04.25 (12:43) 수정 2017.04.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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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값비싼 고성능의 경주용 차량 대신 폐차 직전의 고물차들이 더 환영받는 대회가 있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캐나다 앨버타 주의 한 초원, 출발 신호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차량을 타고 질주를 펼칩니다.

모두 중고 고물차들이라는데요. 하지만 성능만큼은 기대 이상이죠.

흙을 깔아 만든 코스 위를 거침없이 누비는 모습이 꽤 흥미진진합니다.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를 맞이한 고물차 전용 경주대회 현장입니다.

중고차 시세가 단돈 3백달러, 즉 우리 돈으로 34만 원 이하인 차량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는데요.

최대 세 시간을 연속으로 달려 마지막까지 차량이 멀쩡하면 우승이라고 하네요.

책에서 갑자기 불 ‘활활’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적막을 깨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남자가 보던 책에서 돌연 시뻘건 불길이 치솟은 건데요.

저러다 눈썹 다 타겠네요. 빨리 꺼야 할 텐데, 이 남자. 왜 이렇게 태연한 거죠?

사실 이 남자의 정체는 마술사입니다.

유서 깊은 스웨덴 스톡홀름의 왕립 도서관을 찾아가 깜짝쇼를 펼친 건데요.

폭발성이 강한 특수 종이를 책 사이에 껴놓고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한 거라고 하네요.

‘물 반, 고기 반’

이번엔 호주로 가볼까요? 사람들이 물놀이를 나왔는데요. 그런데 뭔가에 홀린 듯 일제히 한 곳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시선을 따라가 보니, 이게 뭐죠? 기름띠가 유출되기라도 한 듯 시커먼 것이 해안선을 뒤덮었습니다.

사실은 수천 마리의 바다 숭어와 상어들입니다.

이동하던 숭어 떼가 천적인 상어에게 쫓기다가 휴양객들이 있는 해변까지 몰려온 건데요.

흔히 하는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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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고물차 대환영! 이색 경주 대회 외
    • 입력 2017-04-25 12:47:13
    • 수정2017-04-25 1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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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값비싼 고성능의 경주용 차량 대신 폐차 직전의 고물차들이 더 환영받는 대회가 있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캐나다 앨버타 주의 한 초원, 출발 신호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차량을 타고 질주를 펼칩니다.

모두 중고 고물차들이라는데요. 하지만 성능만큼은 기대 이상이죠.

흙을 깔아 만든 코스 위를 거침없이 누비는 모습이 꽤 흥미진진합니다.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를 맞이한 고물차 전용 경주대회 현장입니다.

중고차 시세가 단돈 3백달러, 즉 우리 돈으로 34만 원 이하인 차량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는데요.

최대 세 시간을 연속으로 달려 마지막까지 차량이 멀쩡하면 우승이라고 하네요.

책에서 갑자기 불 ‘활활’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적막을 깨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남자가 보던 책에서 돌연 시뻘건 불길이 치솟은 건데요.

저러다 눈썹 다 타겠네요. 빨리 꺼야 할 텐데, 이 남자. 왜 이렇게 태연한 거죠?

사실 이 남자의 정체는 마술사입니다.

유서 깊은 스웨덴 스톡홀름의 왕립 도서관을 찾아가 깜짝쇼를 펼친 건데요.

폭발성이 강한 특수 종이를 책 사이에 껴놓고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한 거라고 하네요.

‘물 반, 고기 반’

이번엔 호주로 가볼까요? 사람들이 물놀이를 나왔는데요. 그런데 뭔가에 홀린 듯 일제히 한 곳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시선을 따라가 보니, 이게 뭐죠? 기름띠가 유출되기라도 한 듯 시커먼 것이 해안선을 뒤덮었습니다.

사실은 수천 마리의 바다 숭어와 상어들입니다.

이동하던 숭어 떼가 천적인 상어에게 쫓기다가 휴양객들이 있는 해변까지 몰려온 건데요.

흔히 하는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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