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상 속 온천 놀이공원’을 현실로

입력 2017.04.25 (12:46) 수정 2017.04.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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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천 고장으로 유명한 일본 '벳푸시'가 지난해 말 독특한 홍보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그 후속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리포트>

수건 한장만 걸치고 놀이공원을 활보하는 사람들.

롤러코스터를 탄 사람들을 보니 좌석에는 온천수가 가득차 있습니다.

벳푸시가 만든 홍보 동영상입니다.

지난해 말 이같은 동영상 속 세계를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해보자며 기부금을 모았더니 당초 목표였던 천만엔보다 3배나 많은 3천 400만엔이 모였습니다.

이런 인기 비결은 동영상 속에 '실현 가능한 세계'를 담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벳푸시는 현실감을 위해 온천수 12톤을 사용해 영상을 촬영했고, 컴퓨터그래픽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또 시장이 직접 나서 동영상 조회수가 백만을 넘으면 영상 속 놀이공원을 현실화하겠다고 발표했고 동영상 공개 단 사흘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인터뷰> 구보타 미치타케(벳푸시 관광과) : "현실에서 해보자는 모습에 공감하고 보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벳푸시는 드디어 오는 7월 하순, 사흘동안 동영상 속 세계를 현실에서 재현한 놀이공원을 개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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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상상 속 온천 놀이공원’을 현실로
    • 입력 2017-04-25 12:48:57
    • 수정2017-04-25 12: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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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천 고장으로 유명한 일본 '벳푸시'가 지난해 말 독특한 홍보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그 후속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리포트>

수건 한장만 걸치고 놀이공원을 활보하는 사람들.

롤러코스터를 탄 사람들을 보니 좌석에는 온천수가 가득차 있습니다.

벳푸시가 만든 홍보 동영상입니다.

지난해 말 이같은 동영상 속 세계를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해보자며 기부금을 모았더니 당초 목표였던 천만엔보다 3배나 많은 3천 400만엔이 모였습니다.

이런 인기 비결은 동영상 속에 '실현 가능한 세계'를 담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벳푸시는 현실감을 위해 온천수 12톤을 사용해 영상을 촬영했고, 컴퓨터그래픽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또 시장이 직접 나서 동영상 조회수가 백만을 넘으면 영상 속 놀이공원을 현실화하겠다고 발표했고 동영상 공개 단 사흘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인터뷰> 구보타 미치타케(벳푸시 관광과) : "현실에서 해보자는 모습에 공감하고 보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벳푸시는 드디어 오는 7월 하순, 사흘동안 동영상 속 세계를 현실에서 재현한 놀이공원을 개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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